▲경북교육청은 ‘2018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신영길 기자) 경북교육청은 지난 7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본청 및 산하기관 업무담당자 300여명 대상으로 ‘2018년 귀속 연말정산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올해 변경되는 연말정산 주요 사항과 나이스 연말정산 시스템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올해 변경되는 연말정산 주요내용은 대구지방국세청 법인납세과 이은영 팀장을 초빙 연말정산 업무담당자들이 알기 쉽고 효율적으로 설명해 업무를 추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올해 변경되는 주요내용은 종합소득세율 상향조정, 아동수당 및 세액공제 중복지원, 월세액 세액공제율 인상, 도서, 공연비 및 대중교통 이용금액 및 전통시장 사용금액 확대 등이다.

기존 6단계로 구분됐던 종합소득세가 2018년부터 7단계의 구간으로 나눠지며, 올해까지 아동수당을 받는 만6세 미만 자녀의 경우 자녀 세액공제로 중복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총급여 5,500만원 이하 근로자의 월세액 세액공제율은 10%에서 12%로 인상됐다.

그리고, 총급여 7천만원 이하자에 한해 ‘18.7.1.이후 도서공연비 지출분에 대한 소득공제가 추가됐으며, 대중교통 이용금액과 전통시장 사용금액에 대한 공제율이 30%에서 40%로 확대된다.

손경림 재무정보과장은 “이번 교육은 연말정산 변경 주요 항목에 대한 설명 및 나이스 연말정산 시스템 교육 등 실무중심으로 교육 각급기관 업무담당자들의 업무 편의 및 역량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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