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옥현 화순군축구협회장

(정승호 기자) 지난 7일 박옥현 화순군축구협회 회장이 겨울철 생계, 의료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써달라며 500만 원을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에 쾌척했다.

박옥현 회장은 “평소 지역민의 사랑을 받은 만큼 틈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지역 사회와 함께 숨 쉬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지역 사회 나눔에 관심과 사랑을 쏟아 주어 감사하다”며 “전해주신 온기가 어려운 이웃에게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군은 어려운 이웃의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의 집중발굴과 사례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화순군과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11월20일부터 2019년 1월31일까지 ‘희망 2019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후원 문의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061-980-6817)나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061-379-394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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