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 K 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는 One K 콘서트 합동공연 및 One K 글로벌 캠페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김성대 기자) 평화를 노래하는 시민합창단 ‘평화의나무 합창단’과 70년 전통의 일본 ‘사이타마 합창단’이 1월 28일 ‘One K 글로벌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2019 One K 콘서트’에서 평화와 통일 염원 담은 합동공연을 펼친다.

‘One K 글로벌캠페인’ 조직위원회는 1월 7일 서울 마포구 유니세프빌딩에서 우타고에 합창단의 키타즈메 타카오(北爪隆夫) 단장과 마연숙 평화의 나무 합창단 대표, 그리고 서인택·안찬일 One K 글로벌캠페인 공동조직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One K 콘서트 합동공연 및 One K 글로벌 캠페인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평화의나무 합창단은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 평화를 위해 2007년 결성된 순수 아마추어 시민 합창단으로, 다양한 곳에서 한반도의 평화에 대한 염원을 담은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사이타마 합창단은 일본의 대표적인 시민 합창단 우타고에전국협의회 소속으로, 1961년에 결성되어 지금까지 58년간 노래를 통한 평화운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시민 합창단이다.

평화의나무 합창단과 사이타마 합창단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반도의 통일과 동북아 평화, 더 나아가 세계의 평화를 위한 뜻을 모아 오는 2월 28일 열릴 예정인 ‘2018 One K 콘서트’에서 합동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무대에서 2015년 새로운 통일의 노래로 발표되어 ‘One Dream One Korea’와 함께 One K 글로벌캠페인송으로 불려지고 있는 ‘하나의 꿈’ 외 1곡을 함께 부른다.

한편, One K 글로벌캠페인은 통일에 대한 비전과 희망을 안겨주고 나아가 세계인이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는 통일운동을 만들자는 취지로 기획된 캠페인으로, ‘2019 One K 콘서트’를 비롯해 ‘코리안 드림’ 캠페인 송 제작, 다큐멘터리 영화, 남북 미술 교류 전시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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