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기자) 남원시가 여성친화도시 1번지에 맞는 농업·농촌 여성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 추진에 발벗고 나서기로 했다.

시는 여성농업인의 농작업 능률향상을 위한 다용도 작업대를 지원하는 여성농업인 농작업 편의장비 지원사업,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농촌지역 여성농업인의 문화 활동을 위한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과 농번기 근로부담을 해소 하는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도 확대하고, 여성농업인 생생카드 지원은 지원금을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확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은 1일 부식비를 2만원에서 4만원으로, 급식 일수는 40일에서 60일로 늘린다.

또 출산여성 농가도우미 지원은 출산 도우미 임금의 9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도우미 단가를 6만원에서 7만원으로 올려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산적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며, 영유아 보육과 여성농업인 고충 상담으로 안정적 영농활동을 도모하는‘여성농업인센터 운영지원’, 사고·질병 등으로 영농이 어려운 농가에 도우미 임금을 지원하는‘영농도우미 지원’ 등의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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