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교육청 출입 기자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박영규 기자) 대구시교육청은 7일(월)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교육청 출입 기자 신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는 강은희 교육감 취임 이후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4차 산업혁명이라는 시대적 변화를 반영하여 준비한 대구미래역량교육의 밑그림과 중점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전국에서 처음으로 도입하는 대구미래역량교육은 ‘미래를 배운다 함께 성장한다’는 비전과 이를 구현하기 위해 미래역량 함양, 다품교육, 학교자율성 강화, 따뜻한 교육공동체의 4가지 전략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5개의 중점과제와 54개의 실천과제를 체계화하여 미래역량교육의 밑그림을 완성하였다.

2019 대구미래역량교육은 교실수업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인증 교육과정(IB), 초등학교 놀이학년제, 미래교실 리노베이션, 상상제작소 등을 도입하여 정형화된 수업과 공간에서 벗어나 미래형 수업과 창의적인 학습공간으로 재구조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창의성 발현 및 미래역량 강화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1수업 2교사제 운영, 뇌과학적 두뇌사고기반 진로학습코칭센터 구축, 대입내비게이션 및 진로진학센터 등 맞춤형 진로․학습코칭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꽃 피우며, 초․중학교 무상급식, 우선배려학생 지원, 돌봄교실 확충 등 모두가 행복한 다품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2019년 역점 추진 과제는 ‘배움의 본질에 충실한 학생중심수업’으로 즐겁게 배우고 신명나게 가르치는 교실수업을 만드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 이를 위해 국제인증 교육과정(IB), 기초․기본학력 신장, 교원업무경감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우선 학습부진학생과 심리‧정서적 부적응 학생의 학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수업 2교사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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