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효성 기자) 순천시는 1월 25일까지 순천에 정착하여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시민들의 이야기 ‘순천시 정착 사례 수기’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공모는 순천시에 거주를 희망하는 타 지역 주민들에게 성공적 정착을 위한 길라잡이로 자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1월 1일 이후 타 지역에 거주하다가 순천에 정착한 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고,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 직장, 귀농·귀촌, 질병치료, 은퇴 후 정착 등 다양한 사례와 인구정책 제안서를 작성해 사진과 함께 우편과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주제의 적합성, 완성도, 구체성, 효과성 등 서면심사 통해 선정되며 입상자에게는 최대 2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공모 안내는 순천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메일(hyeongk@korea.kr)과 우편접수를 통해 참여가능하다.

시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정착 사례집과 웹툰 카드 뉴스로 제작해 생생한 순천 정착과정과 노하우를 시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에 재직했던 전직 부시장 3명도 정주여건과 편리한 교통, 포근한 생태환경 등 순천의 매력에 매료되어 퇴임 후 순천에서 인생2막을 보내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