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산군

(임진서 기자) 예산군은 7일부터 31일까지 4주간 겨울방학 고등학생·대학생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르바이트 사업은 겨울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에게 공직체험 기회를 제공해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립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에 총 263명이 지원해 평균 5.2대 1의 경쟁률 속에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의 자녀, 3자녀 이상 가정의 학생, 본인과 부모 모두 예산에 주소를 둔 학생 등 고등학생 15명과 대학생 35명 총 5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돼 행정업무 처리절차, 민원인 응대 방법 등을 체험하면서 소중한 사회경험을 쌓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아르바이트를 통해 사회경험도 쌓고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기계발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성실히 근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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