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정보보호 공모사업인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됐다.

(신영길 기자) 경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추진한 정보보호 공모사업인 보안관제 종합시스템 구축 사업에 시범교육청으로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2개 시범교육청에 보안관제 종합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도교육청 독자적으로 지능적이고 고도화된 사이버위협을 관리할 수 있는 표준 모델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교육부 시범교육청 선정은 수년에 걸쳐 추진한 경북교육청 통합관제센터의 자체 보안관제 운영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정보화 선도 교육청의 면모를 드러낸 결과다.

경북교육청은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정보 자산 보호를 위해 지난 2016년 8월 순수 자체 조직으로 통합관제센터를 구축 안전한 경북교육망 제공을 위한 독자적 보안관제 수행에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지난해 6월 도내 교직원 1만여 명이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 통합사이버위기 대응 훈련을 실시한바 있으며, 정보보안 담당자에 국한되는 훈련을 벗어나 교장 등 관리직 전원을 참여시켜 구성원 전체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두며, 교육부가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 단계적 확산을 위한 표준 모델 마련에 주도적 역할 수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리교육청 통합관제센터의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 질것으로 기대된다”며, “소중한 교육 정보의 침해 예방과 향후 타시도교육청 확산을 위한 표준 모델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