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지난 1월 2일 오전, 경찰서 5층 강당에서 2019년도 시무식을 열고, 본격적인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기에 대한 경례, 순국 선열 및 전몰 경찰관에 대한 묵념, 해양경찰 헌장 낭독,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신년사 대독, 신년 인사 순으로 진행된 이날 시무식에는 직원 및 의경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여성수 서장은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의 신년사 대독을 통해 “지난 한 해 우리 해양경찰은 주어진 사명을 가슴 깊이 새기고, 해양경찰의 외청 환원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전제하고 “또한, ‘소통과 공감으로 바다를 안전하게’라는 새 비전을 마련하고, 가치 중심으로 일하는 조직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한 해를 평가했다.

이어 여 서장은 “새해에는 해양안전정책의 패러다임을 예방 중심으로 전환하여 다중이용선박 사고, 연안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종합 대책을 마련하고, 드론 등 첨단 장비 기술을 도입, 관계 기관 협업을 통한 현장 점검 강화 등을 추진하여 과학적 예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바다에서는 내가 최고라는 자세로 전문성을 갖춘 해양경찰이 되어야 하며, 법을 집행하는 해양경찰로서 직원 각자가 도덕적 기준을 엄격히 세워 명예와 자긍심을 지켜나가자”고 다짐했다.

여 서장은 신년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해상 치안 현장에서 헌신적인 노력을 해 준 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존중, 정의, 소통, 공감의 해양경찰 4대 가치를 중심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해양경찰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시무식에 이어 여 서장을 비롯한 평택해양경찰 직원들은 신년 인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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