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옥 강진군수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자랑스러운 향우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

2019년 새 해가 밝았습니다.

황금 돼지의 해인 기해년 새해는 우리 모두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는 희망찬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하시는 일마다 모두 뜻대로 이루어지고, 가정에도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국내ㆍ외적으로 매우 힘든 한 해를 보내야 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군민들은 결코 실의에 빠지거나 좌절하지 않고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하여 새로운 도약을 위한 희망과 믿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지방선거와 민선7기 군정 출범, 폭염과 함께 한 청자축제, 태풍 등 재난 극복, 갈대축제 성공 개최, 강진산단 분양률 수직 상승 등 군민 여러분들과 함께 한 가슴 뭉클했던 순간이 아직도 생생한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해 7월 1일이후 6개월이 믿음과 희망의 주춧돌을 놓는 기간이었다면 새해는 우리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건설을 야심차게 추진하는 첫 해가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군민이 삶의 현장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민선7기 각종 군정을 활발히 펼쳐 나가겠습니다.

첫째, 군정의 최우선 정책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두겠습니다.

둘째,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을 접목한 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하여 군민 소득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주요 기반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이 균형있게 발전하는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더불어 함께 잘사는 복지 공동체를 실현해 군민의 자긍심과 행복지수를 높이겠습니다.

지방자치 시대에는 군민 여러분이 주인입니다.

저는 항상 군민의 편에 서서 군민 여러분과 ‘여민동락’하며 우리의 고향 발전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습니다.

군민의 의견이 군정 시책이 되는 열린 행정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시대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금년에도 변함없이 군민들이 계신 곳이라면 형식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라도 달려가 대화와 소통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으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갖고 있습니다.

‘군민 소득증대’와‘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해‘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위대한 군민 여러분과 800여 공직자와 함께‘더불어 행복한 강진공동체’를 반드시 이루어내어‘탐진강의 기적’을 일구는‘강진군의 새 역사’를 써내려 가겠습니다.

근현대사의 격동기마다 분연히 떨쳐 일어나 역사의 위대한 한 페이지를 장식해 왔던 강진군민의 저력과 자부심으로 강진의 새 역사 창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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