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

존경하는 16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가족 여러분!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우리 시가 시로 승격한지 30주년이 되는 역사적인 해이기도 합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우리는 이제 사람으로 치면 이립(而立)이 된 30주년을 ‘광양 경제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아 강하고 더 큰 광양을 위해 다가오는 미래 100년을 준비해 나가야 합니다.

우리는 이미 지난 4년 동안 광양의 변화를 견인할 많은 토대를 1천 4백여 공직자가 모두 함께 개척해 냈습니다.

도시 성장의 큰 축으로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등을 강력하게 추진하였습니다.

2019년도 광양은 지난 4년간 준비해 온 변화의 토대를 기반으로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여정을 시작하겠습니다.

경제, 일자리, 관광산업 육성, 생활환경과 삶의 질에 시정의 중심을 두고 ‘시민 행복! 새로운 광양시대!’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금년도 시정 분야별 중점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도시 정주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지역경제를 건강하게 키우겠습니다.

두 번째, 신산업 육성으로 견실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세 번째, 모두가 누리는 ‘체감형 생활복지’ 실현에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네 번째,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문화·관광 도시 기반마련에 힘을 쏟겠습니다.

다섯 번째, 지속가능한 희망 농어촌 건설과 더욱 탄탄한 농어업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조성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끝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시정을 구현하겠습니다.

올해는 대한민국 산업경제 발전을 주도해 온 광양의 30년 역사, 역동의 한세대 30년을 보내고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는 출발점으로써 더 큰 광양시, 시민의 꿈과 희망을 키워 가는 행복도시로 당당히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초석을 마련해야 합니다.

우리 삶의 터전이자 후손들이 살아갈 광양을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야 합니다.

우리가 가진 강점을 바탕으로 “광양 경제 제2도약 실현의 새로운 30년 역사”를 써 나갈 수 있도록

1천 4백여 공직자는 모든 열정을 다 쏟아 붓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광양시정의 최종 목적지는 시민행복입니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꾸준히 노력해 나간다면 결국엔 뜻을 이룰 수 있다는 우공이산(愚公移山)의 실천처럼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올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행복을 위한 강력한 시정 드라이브를 멈추지 않겠습니다.

새로운 30년을 열어갈 희망과 도전의 여정에 함께 해 주십시오!

2019년 기해년, 우리 모두가 더욱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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