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수 엄 태 항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019년 기해년 새해가 힘차게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과 직장에서 하시는 일마다 큰 축복이 있기를 기원 드리겠습니다.

지난해는 유례없는 폭염과 국내외 경기침체로 인해 모두가 많이 힘들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 봉화군정은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전원생활녹색도시의 밑그림을 그리고 행정조직을 효율적으로 개편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새로운 희망을 불어 넣은 한 해였습니다.

우리군에서 제안한 국립문화재재료수리센터가 420억원 규모로 건립‧확정되었고, 한국-베트남 교류의 선도사업인 봉화베트남타운 조성사업은 베트남 뜨선시와 우호교류 협정을 체결함으로써 사업추진의 물꼬를 트게 되었습니다.

또한, 군민 분양형 태양광발전사업 추진으로 주민소득 창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고, 분천 산타마을 겨울왕국 체험랜드 조성사업 역시 기본 구상 용역을 완료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활성화를 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군정 전반에 걸친 노력에 힘입어 지난 연말에는 각종 대외평가에서 총34회의 기관표창과 공모사업 선정으로 215억여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어 군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도 마련하였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2019년 새해에는 더욱 분발하여 취임사에서 군민께 약속드린 봉화 퍼스트(first, 봉화우선주의 확산), 햇살영농 복합미래농업 창출,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 전국 최고의 특색있는 관광도시 도약,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환경 조성 등 5대 발전전략사업 실현을 위해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 모두는 선도적으로 군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아무쪼록,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맞서 새해에도 봉화군정이 나날이 발전할 수 있도록 군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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