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수 오 도 창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우리군이 희망찬 새해를 열어갈 수 있도록 묵묵히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주신 직원여러분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민선7기가 추구하는 ‘행복영양’이라는 목표를 이끌어갈 토양을 다진 해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올 한 해가 특히나 더 설레는 이유는 그 토양을 박차고 나올 희망의 씨앗들이 그 모습을 드러내게 될 원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 희망의 씨앗들을 건강하고 올바르게 키워 나가기 위해서는 향후 나타날 ‘변화의 줄기’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저는 새로운 행정이 가야 할 길을 ‘하나의 영양’ 으로 명명하고자 합니다.

지금까지의 시대가 개개인 중심이었다면 ‘하나의 영양’의 핵심키워드는 연결성(connectivity), 즉, 관계에서 나오는 공감과 소통입니다.

‘하나의 영양’ 실현을 위해 저는, 군민의 삶을 우선 챙기는 군정을 펼치겠습니다.

두 번째, 기존 농업에 혁신을 더하겠습니다.

세번째, 정책의 방향은 지역경제를 최우선으로 챙기겠습니다.

네번째, 천천히 느끼고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여행을 선물하겠습니다.

다섯째,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과 도심재생사업 추진으로 살고 싶은 영양을 하나하나 만들어 가겠습니다.

2019년은 변화의 원년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미래로 나아가는 길에 우리는 함께 가야합니다.

모든 성장의 과실은 우리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합니다.

소통과 화합을 통해 하나의 영양을 만들어 나갑시다.

하나의 영양을 향한 역사적인 여정은 바로 이 순간 이 자리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영양군의 새로운 미래 함께 열어나갑시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