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23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남북정상회담, 평창올림픽, 라돈·코레일 안전불감증 그리고 최근의 강릉 학생 참사 등 과거 어느 해보다 다사다난했던 무술년이 저물고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민선 5기, 6기에 이어 시민 여러분 한 분 한분이 행복하고 빛이 나는 ‘사람이 빛나는 더 행복한 오산’으로 민선7기에 다시 출범 할 수 있도록 따뜻한 격려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우리 오산시에 있어 그 어떤 해보다 더욱 의미 있고 소중한 해입니다.
오산시가 드디어 30년 청년의 절정을 맞아 백년 미래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습니다.
1989년 시 승격 당시 인구 5만의 아이였던 오산시가 이제 인생으로 치면 모든 면에서 황금기에 접어드는 30년, 서른 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지난해 다시 민선7기 시장으로 시민들의 부름을 받아 이제 오산 역사 30년 가운데 20년 역사를 열고 30년 역사를 맞이하는 벅찬 영광을 받았습니다.
‘시민중심, 시민우선, 시민이 시장’인 오산 시정은 제가 시작할 때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소신이자 오산 시정을 관통하는 최고의 철학이자 오산시정의 정신입니다.
앞으로도 이 정신을 가슴 깊이 새겨 오산을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적으로도 주목받는 혁신적인 모델도시로 가꾸어갈 것을 다짐합니다.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발한 지난해는 우리 오산은 경제, 복지, 교육과 보육, 안전, 문화예술 등 모든 분야에서 참으로 많은 것을 이룬 뜻깊은 한 해 이었습니다.
그 첫 번째로 우리는 명실공히 전국 최고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국가적 현안인 일자리와 경제 부분에서도 모든 행정력을 다해 큰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세 번째, 사각 없는 든든한 복지로 누구나 따뜻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네 번째로 출산 보육 돌봄체계에서도 많은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다섯 번째, 시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자 하였습니다.
여섯째, 교통분야도 크게 개선하였습니다.
일곱 번째, 악취, 미세먼지, 소음 등 환경피해 3대 제로화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적극 조성하고자 하였습니다.
여덟 번째, 오산천에 이어 오산수계 전역에 대한 생태복원에 착수하였습니다.
오산발전의 성장에너지를 높임과 동시에 오산의 미래 기반을 다져나가도록 모두 한뜻으로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저는 올 한 해 동안 오산 지방정부 차원에서 이들 국가적 과제들을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을 굳게 다짐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무엇보다 먼저, 첫번째,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더욱 힘차게 추진할 것입니다.
둘째, 행복한 복지문화를 구축하여 다함께 나누는 어울림 복지도시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셋째, ‘밝은 미래 백년교육도시 구축’입니다.
넷째, ‘안전하고 건강하고 편리한 생활인프라 구축’입니다.
다섯째,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을 위한 힐링 녹색도시 구축을 지속하겠습니다.
다시 한 걸음 더 도약합시다! 지금까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100년 오산 건설을 위해 나아갑시다.
우리 모두 담대한 희망과 포부를 갖고 오산을 대한민국 선진 모델도시로 만들어 냅시다.
2019년 황금돼지 기해년 새해를 맞이하여 오산시 탄생 30주년의 기쁨과 감동을 다 함께 나누며 다시 한 번 모든 분들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