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준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일대가 불법주정차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일명 봉선동 쌍용사거리(봉선로)에서 이마트 진행 방향에 학원들이 많아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태우기 위해 평일 퇴근시간 및 주말 점심시간은 2차선까지 불법 주정차 차량이 차지하여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29일 오후 5시 경 경찰이 인근에서 지도를 하지만 횡단보도 지도만 한체 불법주정차 차량에 대해선 사실상 속수무책이었고 해당 지자체 주차지도 차량 및 지도인원은 보이지도 않았다.

인근 상인들은 "불법주정차 차량들이 1차선만 주차를 해도 복잡한데 2차선까지 비상등을 켜고 있으며 경적을 울려도 모른척 버티고 있어 차량소통 및 소음까지도 문제가 되고 있다. 몇일전에는 불법주정차 차량때문에 싸움까지벌어질뻔 했다"라고 밝혔다.

인근 지역은 평상시에도 차량 흐름이 많은 지역이지만 퇴근 시간때는 지옥으로 변한다는 지역민들의 성토가 끊임없이 나오지만 해당 지자체와 경찰은 여전히 방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