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적풍물단 한해 마누리 송년모임

 

(신영길 기자) 전문가 그룹이 아닌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풍물단을 조직 지역의 크고 작은 각종 행사에 초정을 받거나 찾아가 재능봉사를 하며 화합과 단결에 앞장서며 우리민족 고유의 전통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단체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칠곡군 석적읍 석적풍물단(단장 박수철)은 지난 22일 보람있는 한해를 보내면서 그간의 노고를 위안하고 보람을 자축하면서 한해를 마무리하는 송년모임을 가졌다.

석적풍물단은 지난 1998년 창단 후 현재 남자10명, 여성15명으로(쇠2, 징2, 북10, 장구10 등)으로 구성됐다.

전통악 강사 서진영 선생의 전수를 받고 있으며 관내 기관단체의 크고 작은 시설의 안녕을 기원하기 위한 지신밟기, 정월대보름 액운 척결 소원성취행사, 3.1절 독립만세 재현행사, 석적청년협의회 주관 효도잔치, 다문화 가족행사 등 관내 각종 행사에 초빙되며 풍물단의 위상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박수철 단장은 불우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해 성금을 모았다며 석적읍에 금일봉도 전달하며 지역 사랑을 표시했다.

달성시설공단, 비슬산 겨울체험마당 운영

(손정석 기자)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강순환)은 2018년 12월 22일부터 2019년 2월 17일까지 총 58일간 겨울철 비슬산자연휴양림 내 얼음동산과 겨울체험마당을 운영한다.

금년 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은 특히 비슬산의 겨울 환경변화에 맞춰 계곡 간 빙벽산책로에 겨울 감성테마 포토존을 설치하여 보다 색다르고 따뜻한 겨울 감성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또 휴양림 내에 달고나, 군고구마, 군밤, 제기차기, 투호 등 겨울체험놀이존을 조성하여 비슬산휴양림을 찾는 가족단위, 친구 또는 연인, 숙박 손님 등에게 감성충만과 함께 겨울추억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여 매우 흥미롭게 운영된다.

또한, 숙박객 외 일반 방문객을 위해 얼음동산 구간 전기차 운행을 통해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많은 분들이 휴양림 얼음동산 감성숲길과 겨울체험을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얼음동산 구간 전기차 이용은 현재 전기차 매표소인 비슬산공영주차장 3층에서 출발하며 이용요금은 1인당 1,000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강순환 이사장은 “겨울철 비슬산 얼음동산의 명성과 맥을 이어 새롭게 단장한 비슬산자연휴양림 얼음동산은 겨울감성과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많은 분들이 방문하여 지역의 명물로 겨울관광을 하실 수 있도록 편의 제공과 홍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 경북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 ‘3관왕’

(김경섭 기자) 예천군은 27일 오후 2시 경북도청 다목적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18년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 종합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했다.

군은 이번평가에서 시·군 기관부문 최우수상, 공무원부문 투자유치담당 여운희 우수상, 투자기업부문 튤립인터내셔널㈜ 정영호 대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투자유치실적, 기업애로사항 해결, 기업유치 활동 등 투자유치업무 전반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절차에 따라 평가하여 시상하는 영광스런 상이다.

군은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침체되고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3건에 682억 원의 투자유치 실적을 거양했다.

특히, 예천 제2농공단지에 수도권 이전 기업인 튤립인터내셔널㈜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이를 해결하여 500억 원의 대규모 추가 투자유치와 26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도내 23개 시․군 중 최고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상주, 상주고등학교와 자원봉사박람회 진행

 

(최규목 기자)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하선)는 지난 26일(수) 상주고등학교를 찾아가 ‘상주고등학교와 함께하는 자원봉사박람회’를 진행했다.

상주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 300여명과 함께 한 이번 박람회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탐색하고, 자원봉사 활동 관련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자원봉사 제도화 찬‧반토론’을 통해 청소년들의 시각에서 사회적 이슈를 되짚어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운영 주체의 참여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 교육에는 자원봉사 교육강사단이, 자원봉사 대상별 이해에는 경북농아인협회 상주시지회,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시지회, 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각각 참여했다. 자원봉사 체험에는 상주고등학교 ‘너목보’, ‘두드림’, ‘발렌타인’ 동아리가 직접 나서 박람회가 알차게 진행되도록 했다.

상주고등학교는 이날 자원봉사박람회 운영과 함께 ‘상주시 자원봉사 모범학교’로 지정되었다. ‘상주시 자원봉사 모범학교’는 전교생이 1365자원봉사포털을 사용하며, 1인 1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교육을 이수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또 소속 학생들의 자원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다.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유관기관 협약

 

(이성배 기자) 울릉교육지원청, 울릉경찰서, 포항남부소방서, 동해해양경찰서와 함께 군민의 안전을 관리한다.

울릉군은 지난 24일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개소에 앞서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포항남부소방서, 동해해양경찰서와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병수 울릉군수, 반성의 교육장, 변인수 울릉경찰서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각 기관에서 자체 운영 중이던 CCTV를 통합관리하며, 24시간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한 체계를 갖추었다.

이는 군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안전한 울릉군 구현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병수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기관별 유기적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며 “군민이 더 안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최고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릉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KT울릉빌딩 4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비 사업으로 11억여원을 투입해 관제실, 장비실, 영상판독실 등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밀양, 딸기 신품종 ‘금실’ 기술 교육 실시

(정대협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국내 딸기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설향 품종을 대체하고 소비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딸기 신품종 ‘금실’ 보급에 앞서 지역 딸기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27일, 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신품종의 안정적인 농가정착과 조기 확대보급을 위해 품종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 육묘방법 및 병해충 관리 등 신품종 개발자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윤혜숙 연구관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 우수농가 현장교육 등을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 딸기 신품종 조기보급 확대 시범사업’ 외 3개 사업에 국비와 도비를 포함한 1억 5천만을 투입하여 금실 품종의 확대보급을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설향', '매향’ 중심의 내수 및 수출 품종을 보완할 수 있는 신품종을 조기에 보급하여 딸기산업 경쟁력 제고와 수출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금실’ 품종은 평균 당도가 11.2 브릭스로 수출용 품종 ‘매향’ 보다 더 높고 은은한 복숭아 향이 나며, 과실의 평균 무게는 20.5g으로 중대과형으로 분류된다. 또한 경도가 높아 수출용 대체 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영덕, 삼사해상공원서 경북대종 타종식 개최

 

(윤문수 기자) 기해년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경북대종 타종식이 영덕군 삼사해상공원에서 열린다.

3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12월 31일 오후 4시 다양한 부대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5시 30분에는 월월이청청, 지역민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저녁 8시 30분부터 송년음악회가 열리는데 코요테, 한혜진, 홍원빈, 김혜연, 진시몬, 진성, 신이가 출연한다.

2019년을 30여분 앞 둔 시점에 안동취타대를 선두로 경북도지사, 영덕군수를 비롯한 타종행렬이 출발하고 자정에 경북대종의 희망의 소리가 전국으로 울려 퍼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이철우 지사 취임 후 새로운 행복경북을 알리는 첫 번째 새해맞이 행사이자 태풍피해를 극복한 영덕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행사이기도 하다.

1월 1일 아침에는 힘찬 대북공연으로 새해를 맞이하며 도민의 희망을 담은 소망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낼 예정이다. 경북대종 타종식은 영덕군관광진흥협의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영덕군이 후원한다.

성주,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 ‘우수기관’

 

(이미길 기자) 성주군은 ‘2018년도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경상북도에서는 사업비를 분석하고 원가계산, 물품구매․제조의 원가산정 적정성 등을 심사․조정하는 계약원가심사 제도의 운영에 대한 평가를 통하여 상호 경쟁에 의한 심사능력 향상 및 심사업무의 전문성 강화로 재정절감 및 효율화를 기하기 위하여 경상북도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계약원가심사 운영평가를 실시하였다.

이에 성주군은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자재․공법 선정, 표준품셈 및 정부기준 적용확인, 물품 구입 시 적정가격산정 확인 등을 통해 평가기준인 10월말까지 심사대상 31건에 사업비 14,410백만원을 심사하여 658백만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이루어 이번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포상과 개인표창을 받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경, 유치원-어린이집 10m 이내 금연구역

(문덕배 기자) 문경시는 12월 31일부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시설 경계선으로부터 10m이내는 금연구역으로 지정한다.

국민건강증진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경시 지역내 63개소(유치원 24개소, 어린이집 39개소)가 해당되며, 흡연 시 적발되면 과태료 10만원이 부과된다.

이에 따라, 문경시는 개정된 내용을 담은 아크릴 현판과 홍보 스티커를 제작·배부 하였으며 금연 지도원을 통해 금연 지도·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아울러, 유치원·어린이집 주변 10m이내 금연구역 지정 및 안내 표지 설치·제도 등을 고려하여 3개월간의 계도기간을 가진다. 계도기간 이후 금연구역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등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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