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부소방서, 사회복지관 소방안전 교육

인천중부소방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만복 기자) 인천중부소방서(서장 박성석)는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소방서는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따른 ‘안전한 겨울나기’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관 등 관내 주요시설에 대해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12월 24일에는 성미가엘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복지관을 찾는 이용객 및 관계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등 기본응급처치교육 및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비한 화재 대피훈련도 진행되었다.

중부소방서 관계자는 “안전에 대해서는 소외받는 사람이 없도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목포해경, 병풍도 표류 선박 예인 구조

(김재도 기자) 전남 진도군 병풍도 해상에서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표류중인 선박이 발생해 해경 경비함이 예인해 구조했다.

12월 26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일(25일) 오후 3시 44분께 전남 진도군 병풍도 남서쪽 28.7km 해상에서 통영선적 어선 G호(75톤, 근해통발, 승선원 10명)가 항해중 추진기에 어망이 걸려 운항을 할 수 없다는 선장 김모(52세, 남)씨의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즉시 인근에 경비임무를 수행중이던 305함을 급파하는 한편, 선장과 연락을 취해 승조원 전원 구명조끼를 입게 하고 표류로 인한 2차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투묘를 요청했다.

신고접수 1시간 6분만인 오후 4시 50분께 현장에 도착한 305함은 어선 G호의 승선원 및 선박 안전상태가 이상 없음을 확인한 후 G호를 연결해 밤 8시 20분께 40.7km 떨어진 제주 추자도 인근 안전해역가지 무사히 예인했다.


평택해경, 섬지역 어선 불법취업 알선책 등 적발

(김춘식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국내 취업이 불가능한 외국인을 인천광역시 섬 지역 어선에 불법으로 취업시킨 알선책 A모(여, 49세, 중국인, 영주권자)씨와, 소개받은 이들 외국인을 고용한 선장 B모(남, 54세)씨 등 2명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월 26일 밝혔다.

평택해경에 검거된 알선책 A씨는 2018년 9월경 우리나라 단기 방문 비자(C-3비자, 90일 체류 가능)를 받은 중국인 15명에게 중국 현지에서 사용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을 이용하여 한국 취업을 명목으로 접근한 뒤 월 급여 150만원에서 200만원, 하루 4-5시간을 일하는 조건으로 인천 섬 지역에서 어선을 운영하는 선장 B모씨에게 취업을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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