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주인인 ‘30만 자족도시’ 건설 위해 ‘동분서주’

민선 7기 공약 4대 분야 100개 사업 달성 ‘불철주야’

엄태준 이천시장

(김춘식 기자) 수도권 자족도시 도약을 위해 영일 없이 동분서주하는 엄태준 이천시장.

지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을 받아 압도적인 유권자들의 선택으로 당선돼 취임 후 발 빠른 민생행보를 이어 가고 있는 엄태준 이천시장.

전 공직자들이 일치단결 화합해 2018년도 하반기 기간내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평가’인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국토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10여회에 걸친 각종 표창과 수상을 거머쥐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한바 있는 이천시의 2018년도 하반기 주요업무 성과와 활동상을 들여다봤다.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민선7기 공약을 확정, 발표

#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이천’ 만들기 최선

엄태준 이천시장이 지난 8일 ‘시민이 주인인 행복한 이천’을 만들기 위한 민선 7기 공약을 확정, 발표했다.

공약은 후보자 시절 선거공약과 시장직 인수를 위한 이천시 기획위원회에서 시민들의 바람과 기대를 반영하여 제안한 과제를 대상으로 부서 검토와 보고회 등을 거쳐 결정됐다.

엄 시장은 확정된 100개 공약을 성실히 이행하고 반드시 실천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지킴은 물론,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며 시민이 더 행복한 이천 그리고 미래 세대가 희망을 가질 수 있는 30만 자족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시민시장이라는 수식어답게 실질적인 시민참여와 소통을 기조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과 아이부터 노인까지 전세대가 더불어 행복한 문화와 복지, 지역 간 차별 없는 균형발전에 중점을 두었으며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속성장이 가능한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공약을 테마별로 살펴보면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이천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미래를 준비하는 균형발전도시 ▲혁신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4대 분야 100개 사업으로 이뤄졌다.

세부사업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소통이천’에는 ▲실질적 시민참여예산제 운영 ▲시민공청회 정기적 개최 ▲이천시 정보소통광장 운영 ▲청렴위원회 설치 ▲시민옴부즈만제도 운영 ▲시장의 24시간 공개 등 시민 참여와 소통을 위한 사업들이 눈에 띈다.

‘더불어 행복한 문화도시’ 분야에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조성 ▲여성친화도시 조성(여성비전센터 건립) ▲중·고등학교 무상교복 도입 ▲이천시니어클럽 행정체제 구축 ▲이천시 문화재단 설립 ▲남부권 복합문화스포츠센터 건립 등을 추진한다.

2018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 2018 대한민국 도시대상 국토부장관상 수상

이천시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도시의날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도시의 날’ 행사에서 도시의 지속가능성 및 생활 인프라 수준 평가인 대한민국 도시대상 ‘도시경제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에서 11일 열린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 제1차관, 도시의날 위원장, 의왕시장 등 관계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의 날 기념식 및 도시대상 시상식, 학술세미나, 도시탐방, 도시 사진‧설계 공모전 등 도시발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도시대상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도시의 지속 가능성 및 생활인프라 수준에 대하여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지자체의 자발적인 노력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권장하고 보급하기 위해 200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도시분야 국내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 경인히트상품 문화·관광분야 대상 수상

이천시가 ‘이천체험문화축제’로 ‘제27회 2018경인히트상품 자치단체부문 문화·관광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이천시는 농촌체험, 먹거리체험, 공예체험, 스포츠․여가체험 4가지 부문 100가지 체험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도시로서 2013년부터 해마다 이천체험문화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천체험문화축제는 가을에 단 하루 열리던 소규모축제가 방문객들의 호응과 만족도에 힘입어 3일로 확대 개최되며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 축제로 양과 질이 모두 크게 향상된 알찬 행사로 평가받아 수상하게 됐다.

‘제23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

# 경기도 농어민대상 5개 부문 수상 쾌거

이천시가 수원 화성행궁 광장에서 열린 ‘제23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경기도가 수여하는 ‘제25회 경기도 농어민대상’ 총 14개 부문 중 5개 부문에서 이천시 농업인들이 농어민 대상을 수상했다.

이 날 행사는 경기도 농업인과 도민이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으로 경기도민, 경기농업인, 경기농민단체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이천시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 농어민대상은 농어업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이 있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해 경기도 농어업의 경쟁력을 높인 농어민 및 생산자단체 중 각 부문별 대상자 1명에게 수여하는 농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당정협의회

# 당정협의회 지역현안 적극 논의

이천시는 이천시청 5층 중회의실에서 지역발전 현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소통에 적극 나섰다.

이 날 협의회에는 엄태준 시장과 국‧과장,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위원회 김정수 위원장과 성수석 도의원, 홍헌표 이천시의회 의장 등 도‧시의원과 당직자 등이 참석해 지역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천시는 ▲제조업 창업기업에 대한 부담금 면제시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 ▲도수관로 상습누수구간 갱생사업 국‧도비 지원 등 4건에 대하여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당정협의회 및 당과 시의 협력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당이 시민사회와 시 간의 주요한 매개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해외시장개척단 동남아 시장 수출판로 개척

# 해외시장개척단 동남아 시장 수출판로 개척

이천시는 15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 10개 기업이 참가한 ‘2018 이천시 하반기 동남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베트남은 2017년 기준 우리나라 수출대상국 3위이며, 아세안 1위 교역 대상국이다.

특히 꾸준한 경제 성장과 소득 증가로 소비력이 향상하고 있으며, 한류 열풍으로 우리 기업들의 진출 유망국으로 각광받고 있다.

태국은 아세안 중 가장 개방된 통상국가로 공산품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주변 국가와의 국경 무역이 활발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태국 방콕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일대일 매칭상담을 실시하고, 현지기업과 주요시장을 방문해 수출가능성과 수출경로를 모색했다.

(주)스마트씰 등 중소기업 10개사는 16일 베트남 하노이에 이어 18일 태국 방콕에서 현지 바이어와 113건 1,449만 2천 달러 규모의 상담과, 64건 616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이천시는 앞으로도 이번 해외시장개척단의 파견 이후에도 참가업체와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의 컨설팅을 연계하고, 상담성과가 수출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와 업무지원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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