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최고의 성과를 창출 지역경제에 기여하고 사회공헌활동으로 귀감이 된 2018 구미시 ‘최고기업인’과 ‘최고근로자’를 선정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구미시 최고기업인ㆍ최고근로자 선정은 한 해 동안 지역산업 발전과 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 기업인과 모범 근로자를 발굴ㆍ시상함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자긍심을 드높이고 예우하기 위한 기업육성시책으로 최고기업인은 대기업 부문ㆍ중소기업 부문 각 1명, 최고근로자는 남ㆍ여 각 1명씩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최고기업인상 대(중견)기업 부문은 ㈜피엔티 김준섭 대표, 중소기업 부문은 ㈜윌테크 황인섭 대표가 선정됐으며, 남자 최고근로자는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선임, 여자 최고근로자는 윌시스템㈜ 박구남 차장이 각각 선정됐다.

최고기업인 대(중견)기업 부문 ㈜피엔티 김준섭 대표는 IT용 소재 및 이차전지의 음극 및 분리막 소재, 코터, 슬리터 등 장비 제조회사로, 2007년에 벤처기업,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에 등록되었고, 2012년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 돼 신규 고용창출과 매출 증대로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다양한 근로자 복지증진제도를 운영하고 있고, 경북도 클린경영대상, 월드클래스 300기업 표창 등 다수 수상했다.

최고기업인 중소기업 부문 ㈜윌테크 황인섭 대표는 구미 4단지에 위치해 있는 ㈜윌테크는 공장 자동화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적극적인 대외 마케팅을 통해 대기업 1차 협력업체로 등록하며, 수출 중심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황인섭 대표는 사람 중시 경영으로 고용을 유지하고 직원들의 복지향상하고 경북도 신성장기업 표창, 중소기업청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

남자 근로자 부문 엘지디스플레이㈜ 정다운 선임 엘지디스플레이㈜ 구미 UT팀 선임으로 식스시그마(6σ) 및 트리즈(TRIZ)의 사내 강사로 활동는 혁신 역량이 뛰어나 다수의 기술개발연구와 품질 및 공정개선과제를 수행하고있다.

여자 근로자 부문 윌시스템㈜ 박구남 차장은 일학습병행제 현장실습교사로 활동하며 사내 유일 여성관리자로서 현장 여사원들과 소통하고 고충상담을 하면서 팀워크 향상을 위해 노력하였다.

한편 이번 선정된 최고기업인 및 최고근로자는 2019년부터 3년간 ‘구미시 기업사랑 및 기업활동 촉진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중소기업 육성자금 특례지원, 시 공영주차장 무료이용,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및 해외박람회 참가 우선지원 등의 예우 및 지원을 받게 되며, 12월 31일 종무식에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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