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도교육청, 진주시, LH와 함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도서관의 사업시행 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

(김병철 기자) 김경수 도지사는 복합문화도서관의 사업시행 협약 체결식에서 “복합문화도서관이 혁신도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진주 혁신도시가 젊은이들이 살기 좋고 경남의 혁신발전 동맥이 되도록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경상남도는 18일 도교육청, 진주시, LH와 함께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공공기관 지역발전사업으로 추진 중인 복합문화도서관의 사업시행 협약체결을 가졌다.

18일 오전 LH 남강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 박종훈 도교육감,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조규일 진주 시장, 박상우 LH사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2021년 12월 진주시 충무공동에 들어설 계획인 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은 도서관, 수영장 및 공연장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4층의 복합문화도서관으로 총사업비는 5백억 원이다.

이날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협약식이 추진을 위해 그간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LH와 도교육청, 진주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복합문화 도서관은 혁신도시의 랜드마크로 만들어 나가야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혁신도시에 걸맞는 도서관 건립을 이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어 개최된 간담회에서 김 지사는 “진주 혁신도시가 젊은이들이 살기 좋고 경남의 혁신발전 동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은 “앞으로 경남혁신도시는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 선도와 산학연 클러스트 구축으로 新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며, 복합문화도서관 건립으로 혁신도시 정주여건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LH 박상우 사장은 “복합문화도서관이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혁신도시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부터 관리에 이르기까지 지역주민들과 관련분야 전문가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겠다.”라고 밝히는 등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및 경남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정부, 지자체, 이전공공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금년 12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는 경남혁신도시 복합문화도서관(부지면적 7,875㎡, 건축연면적 15,000㎡)은 도서관과 공연장(400석 규모), 수영장(25m 6개 레인)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며 내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2021년 12월에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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