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도청)

 

충청북도는 18일 오후 2시 CJB미디어센터에서 도 및 시․군 안문협 위원, 유공자, 시․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안전문화운동추진 충북협의회(이하 안문협) 총회 및 성과보고 연찬회”를 개최했다.

안문협은 교육청, 경찰청 및 전기, 교통, 산업안전 등 안전관련 공공기관과 재난․안전분야 민간단체가 함께 참여하여 도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문화 정착을 목표로 2013년에 구성된 협의체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 2018년 안전문화운동 추진 유공자 시상 ▲ 안전신문고 우수신고자 포상 ▲ 충청북도 안전문화운동 성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의 시간을 가졌다.

현장 일선에서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의식을 향상시키고 관심을 유도하여 안전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17명에게 표창이 수여 됐으며, 안전신문고 앱을 활용하여 생활주변 위험요소를 직접 찾아서 신고한 단양군 대강면 직티리 김갑수 안전보안관에게 최우수상이, 청주시와 영동군 주민에게 우수상을 각각 시상하고 격려했다.

이어 성과보고회에서는 충청북도 안전정책과장으로부터 생애주기별 찾아가는 안전문화교육, 어린이안전체험의 날 운영, 7대 안전 무시 관행 근절 운동 등 2018년 주요 추진성과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또한 충청북도 재난안전연구센터에서 “안전문화 정책방향 및 해외 우수사례”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학교안전교육지원센터는 “학교 안전문화 교육”을, 영동군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UCC 자체 제작 보급”에 대한 우수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충청북도 관계자는 “폭염, 집중호우, 한파 등 자연재난 강도가 매년 강해지는 등 우리 주변에 재난ㆍ사고가 끊임 없이 발생되는 시기에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 안전문화 생활화를 통해 ‘사람중심, 안심사회, 안전한 충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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