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충북교육청)

 

홍석화 주 과테말라대사가 12월 17일 모교인 충북고등학교를 방문하여 후배들에게 청운의 꿈을 심어주기 위해 특강을 실시했다. 이 학교 5회 졸업생인 홍대사는 외무직 7급부터 외교부와 인연을 맺은 뒤 외교부의 주요직을 거쳐 주 유엔대표부 참사관, 주 멕시코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총영사, 주 칠레대사관 공사 겸 총영사, 주 니카라과 대사 등을 두루 역임한 외교부의 핵심인사로 알려져 있다.

홍대사는 4차 산업혁명시대와 글로벌 시대를 능동적이며 적극적으로 주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기 위해 학창 시절 후배 학생들이 준비하고 배워야 할 핵심 내용들을 자신의 생생한 삶의 경험을 통해 특강을 실시했다.

특히 홍대사는 스페인외교관 학교에서 수학한 후 중남미 지역 주요 국가에서 근무한 경험을 들려주면서 학생들이 선진국만이 아니라 중진국 또는 후진 국가들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면서 자신들의 능력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설명하여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이 학교 2학년 우동주학생은 “자랑스러운 선배님이 해외에서 경험한 주옥같은 소중한 말씀에 큰 감명을 받았고, 앞으로 저의 미래 삶을 설계하는데 너무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선배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강 후의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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