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길 기자) 경북도는 12월 17일 대구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을 비롯해 첨단벤처기업 대표 및 임직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첨단벤처산업 활성화와 벤처기업인들의 의욕 고취를 위해 ‘제18회 대구경북 첨단벤처산업대상 시상식’을 갖고 지역 벤처기업인들의 추진성과와 노고를 격려했다.

올해 대구경북첨단벤처산업대상은 첨단벤처산업계에서 뛰어난 경영성과와 기술력을 선보인 유망 벤처기업 총 18개사를 선정 시상했다.

시상은 첨단벤처산업대상(5개), 우수벤처기업상(5개), 벤처기업특별상(3개), 혁신벤처기업상(2개), 벤처기업상(3개)으로 총 18개 업체(경북 7, 대구 11)가 선정됐다.

올해 벤처산업대상으로 선정돼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은 ㈜아이델(대표 이재식. 칠곡군)은 2009년 창업 후 엔지니어링플라스틱과 광학용 시트 제품 분야에서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탁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보다 올해 매출이 170% 급증하는 등 지역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우수기업제품 전시회도 개최 대구경북 벤처기업인과 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정보교류 하고 대구경북 벤처산업 육성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혁신적인 지역 벤처기업인들이 지역경제 활성화 주역으로 거듭나도록 산업생태계 기반 조성, 벤처자금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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