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박길웅 기자) 광명시가 중장년층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신중년일자리사업을 내년에 새롭게 실시함에 따라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12월 27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이며 도시환경정비사업, 공공서비스, 보건·복지서비스 등 66개 사업에 19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중년일자리 사업은 중장년층에게 인생2막의 디딤돌이 되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은퇴 충격 완화 및 사회공헌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경력 및 노하우를 공공부문에 도입하여 지역사회 역할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중년일자리사업 모집분야는 ▲건강증진, 경로식당업무 보조 등 보건 및 복지 지원 사업 ▲독서활동 및 행정보조 지원 사업 ▲공원관리, 하천정비 등 도시환경정비사업 등이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실업 및 퇴직한 1955년~1970년생 중, 현재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및 1년 재산세 60만 원 이하 납부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청서와 건강보험증 등 관련 증빙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여자는 내년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 간 주35시간(1일 7시간, 주5일)을 근무하며, 임금은 시간당 8,350원 외 교통ㆍ간식비(실내근무자 5,000원 / 실외근무자 8,000원)와 주ㆍ월차 수당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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