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광주대인상’을 수상한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김성대 기자) ‘자랑스런 광주대인상’을 수상한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독립투사 후손들의 집단거주지인 광주고려인마을을 찾아 위로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자랑스런 광주대인상’이란 광주대 출신으로 사회 각 분야에서 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탁월한 역량과 지도력으로 지역사회를 선도한 인사들을 선정하는 상으로 광주대는 매년 ‘자랑스런 광주대인상’을 수여해 왔다.

이후 수상자들은 ‘자랑스런 광주대인상 모임’을 조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을 찾아 봉사하는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고려인마을을 방문한 주요 인사는 전주언 (전 서구청장), 곽정완 (전 한국국토 정보공사 본부장), 정상균 (기업인), 이명자 (전 광주시 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 양현숙 (전 광주YWCA사무총장), 김경모 (전 우체국장), 정동년 (전 남구청장) 등 10명이었다.

고려인마을청소년문화센터를 방문 박용수 위원장으로부터 ‘고려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으며 일제강점기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고려인선조들의 조국애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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