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엽 기자) 의성군(군수 김수주)은 12월 19일(수) 오후 2시, 청소년센터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의성군립도서관이 공동으로 ‘제5회 문화복지 책나눔 지원 청소년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올해 울릉도부터 시작되어 전남 순천, 제주에 이어 강원도 정선에서 개최됐고, 의성군에서 올 한해 열심히 공부한 청소년들을 위한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의성고등학교, 의성중학교 등 총 350여 명의 학생이 참석 예정인 이번 북콘서트는 작가와의 만남과 문화예술공연, 책나눔 행사 등 미래 출판 수요 창출자인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로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저자의 만남은 웹툰 ‘아만자’로 데뷔해 ‘살아 눈부시게!’, ‘어른이 된다는 서글픈 일’ 등 진한 공감과 유쾌한 위로를 주는 김보통 작가와 함께하며, 문화예술공연으로는 어쿠스틱 밴드 ‘모과양’이 참여해 직접 편곡한 대중적인 팝 음악으로 북콘서트에 참여한 학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더불어 진흥원에서 청소년 권장도서 총 700여 권을 기증받아 청소년들에게 각2권씩 전달하는 책나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의성군립도서관 관계자는 “진흥원의 ‘문화복지 책나눔 북콘서트’를 통해 지역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책 읽는 사회 분위기 조성 및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적 소양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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