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지역안전지수 전국 군부 2위

칠곡군이 경북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 받았다.

(신영길 기자) 칠곡군이 경북에서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 받았다.

칠곡군(군수 백선기)은 12월 11일 행정안전부가 매년 실시하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별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7개 분야 중 1등급 3개, 2등급 3개, 3등급 1개를 평가받아, 전국 82개 군(郡) 중 2위로, 도 내 울릉군과 함께 1위를 차지했다.

그동안 칠곡군은 안전에 취약한 어르신 및 어린이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 실시 및 참여하는 훈련 실시 등으로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심호이골목(왜관, 석적) 조성, 원룸지역 특수형광물질 도포사업,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 운영 등 다양한 노력으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힘써왔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칠곡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역안전지수가 취약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안전수준을 더욱 높혀 나가겠”고 말했다.

한편 지역안전지수는 행정안전부가 2015년부터 매년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7개 분야에 대해 안전통계를 활용 등급을 산출하고, 분야별 1~5등급으로 나뉘며 1등급에 가까울수록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구미시의회 제22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구미시의회는 12월 14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었다.

(신영길 기자)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12월 14일 제227회 제2차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최종 의결 2018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안장환)는 당초예산보다 514억원 증액 편성된 2018년도 제3회 추가 경정예산안에 대해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시기성 등 불요불급한 예산 6억 8천 22만 4천원을 삭감 처리해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수정가결하고 19일간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일 출범한 제8대 구미시의회는 3번 임시회와 2번 정례회를 통해 각종 조례안 등 총 65건의 안건을 처리하고, 재난안전 대책본부 방문을 시작으로 각종 시설 현장을 방문 시정현황을 파악하고, 행정사무감사 및 2019년 예산안 처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수도권이전 반대, 대구취수원 구미 이전 반대 등 각종 현안도 적극적이고 신속히 대응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해왔다.

김태근 구미시의회 의장은 “올해 제8대 구미시의회에 아낌없는 격려와 사랑을 보내 준 구미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2019년 기해년은 원칙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민주적인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 소비자평가 우수대상 수상

곽용환 고령군수는 12월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소비자평가우수대상’에서 인물-지방자치단체-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손정석 기자) 곽용환 고령군수는 12월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소비자평가우수대상’에서 인물-지방자치단체-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소비자평가우수대상 시상식은 비영리단체인 창업경영포럼과 소비자저널 언론연합체가 주관해 왔으며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평가받은 우수 기업, 인물, 제품, 서비스에 대해 시상함으로써 대한민국 소비자들의 권리를 보호함과 동시에 생산자를 성장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가야문화권 조사ㆍ연구 및 정비 국정과제의 중심지인 대가야의 수도 고령군을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고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대가야 역사복원과 부흥을 위해 추진 중인 지산동 대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 등과 함께 가야문화권지역발전 시장군수협의회 의장군으로서 영호남 22개 시군과 협력하여 가야문화권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11년 연속 대한민국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선정된 대가야체험축제와 함께 문화․경제 교류 MOU를 체결한 이탈리아, 중국, 일본, 스페인 등 외국 현악기 연주단과 도립국악단, 군립가야금연주단, 우륵청소년연주단, 청소년오케스트라단의 운영으로 가야금의 세계화를 통한 고령의 위상을 높여 왔다.

신 낙동강 시대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운영중인 5개소의 산업․농공단지를 비롯해 낙동강을 축으로 동고령, 월성, 열뫼, 송곡지구 4개 단지 58만평에 조성중에 있으며, 동고령일반산업단지(23만평)는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김천~거제간 KTX 건설사업과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사업 등 고령군의 지도를 바꾸기 위한 철도 SOC 사업을 야심차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달성, 송해공원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손정석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는 연말연시를 맞아 옥포읍 송해공원에 크리스마스 트리 및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내년 초까지 겨울밤을 화려한 불빛으로 수놓는다고 밝혔다.

송해공원 입구쪽 수목 20여 그루를 활용하여 LED 은하수 조명과 눈처럼 떨어지는 효과를 가진 ‘스노우폴’ 조명, 용알을 형상화한 조명이 설치되었고, 그 중심에는 높이 12m, 폭 5m의 대형 성탄트리도 설치, 군민과 달성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 겨울부터 옥연지에는 송해 선생과 사문진 주막, 뱃사공, 달성군의 상징물(이팝나무, 두루미, 용) 등을 형상화한 수상불빛조형물이 지난 겨울부터 설치되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뿐만 아니라 어둠 속에서 더욱 돋보이는 LED 불빛그네와 이번에 추가로 연장한 하트터널도 송해공원만의 포토존으로서 오가는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송해공원에 설치된 다양한 경관조명은 일몰시간 30분 전인 오후 4시 30분쯤부터 자정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김문오 군수는 “달성의 대표 관광지인 송해공원과 사문진주막촌에 크리스마스 트리를 비롯해 겨울과 어울리면서 특색있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연말연시 희망찬 분위기를 조성하고 낮과 밤이 모두 즐거운 관광지로 만들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영천, 시청 직원 ‘허그데이’ 행사

12월 14일 영천시청 구내식당에서 추위를 녹이는 작지만 따뜻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유병철 기자) 12월 14일 영천시청 구내식당에서 추위를 녹이는 작지만 따뜻한 행사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사랑하는 연인·가족·친구와 따뜻한 포옹을 주고 받으며 마음을 전하는 허그데이(Hug Day)에 착안한 이번 행사는 구내식당을 집밥 삼아 2018년 한해 동안 열심히 일한 영천시청 직원들을 위해 마련된 작은 문화행사이다.

사과(Apologize)의 의미를 담은 사과와 추억의 달고나 사탕을 받아 든 직원들은 서로 간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포옹을 나눴으며, 허기만 달래던 평소와는 달리 감미로운 통기타 공연도 감상하며 오랜만에 여유로운 식사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직원들의 마음이 따뜻해지고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종종 이러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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