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강렬한 목소리의 주인공, 매드 소울 차일드의 보컬 진실이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스케치북을 통해 데뷔 9년 만의 첫 토크 방송을 맞는다는 진실은 방송 출연을 결심한 이유로 “주변에서 응원하고 기다려주는 걸 보고 용기를 얻었다”고 말하며 스케치북이 역사적인 첫 발자국임을 전했다.

원빈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 영화 <아저씨>의 OST인 ‘Dear’을 부르며 등장한 진실은 처음 영화관에서 자신의 목소리가 나오던 순간을 떠올렸다. 또한 원빈과 실제로 만났던 일화를 전했는데, “나도 모르게 90도로 인사했다”고 잊지 못할 그 순간을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진실은 마치 필터처럼 어떤 노래든 자신만의 색으로 바꿔버리는 보컬로 유명한데, 이 날 스케치북에서 동요를 재해석해 부르며 원곡과는 180도 다른 색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최근 신곡 ‘I AM NOT’을 발표한 진실은 “더 좋은 음악인으로 다가가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사랑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고 자신의 꿈을 고백했다. 이날 진실은 신곡 ‘I AM NOT’의 무대를 선사했다.

윤하, 송소희X두번째달, 소울스타, 진실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14일(금) 밤 24시 25분, KBS 2TV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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