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담양군

(김창석 기자)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이 10일 담양군청소년문화의집 2층 강당에서 꿈드림 청소년 6명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꿈드림 졸업식’은 고등학교 검정고시에 8명 합격, 학교로 복귀한 청소년 1명, 지역아동센터 사무직 1명, 취업패키지 연계 후 자격증 취득으로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미용실에 1명이 각각 취업 성공하는 등, 성과가 가장 높은 한해라 더욱 의미가 크다.

꿈드림 졸업식은 2015년 검정고시 졸업생 1명을 시작으로 2016년에는 6명, 2017년 7명이 졸업했으며, 4회 졸업식을 맞아 졸업생 선배들이 졸업식에 찾아와 축하해주는 뜻깊은 시간도 함께했다.

또한, 졸업식은 사회부터 동영상 제작, 졸업식장 꾸미기 등을 꿈드림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했으며, 특히 직접 만든 비누와 소품 등 기념품을 정성스럽게 포장해 축하하러 온 손님들에게 선물했다.

김진숙 센터장은 “꿈드림 청소년들의 졸업을 축하하고 더욱 찬란하고 희망찬 미래가 함께 하길 바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이 청소년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꿈드림은 스마트교실 운영, 취업패키지 연계, 멘토 프로그램 등으로 청소년들의 학업복귀, 자기 계발, 자격증 취득, 자립지원 등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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