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송승화 기자) ‘희망2019나눔캠페인’ 공주시 순회모금 행사가 12일 오후 공주시청 3층에서 김정섭 공주시장과 시민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공주시 나눔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김정섭 시장의 나눔 메시지 전달과 이관형 충남공동모금회 회장의 감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나눔에 참여한 기부천사 시민, 독지가, 기업 등에게 감사하다”며 입을 열었다.

이어 “작은 기부로 어려운 이웃이 도움을 받고 행복한 공주시가 되며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끊이질 않고 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이어지는 나눔에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후 행사는 공주시민의 가슴마다 이웃사랑의 꽃이 피어나는 기원을 담아 김정섭 시장에게 이관형 충남공동모금회 회장이 ‘큰 사랑의 열매’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공주시 1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인 사계절영농조합 박규년 대표의 1천만 원 기탁을 시작으로 15명의 기부자들의 성금 전달식이 열려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배분식 전달식이 이어 열렸고 총 7개소에 9천 1백만 원이 전달됐으며 우리복지원 등 2개 기관은 승합차량 2대를 지원 받게 됐다.

한편, 지난해 12월 13일에 열린 나눔캠페인 순회모금에서 공주시는 5천 553만 원을 모금했으며 충청남도 14개 시-군 중 부여, 청양, 태안군, 논산시 뒤를 이었다.

희망2019나눔캠페인 공주시 순회모금 캠퍼인에 성금을 전달한 일부 단체를 사진을 통해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