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명시

(박길웅 기자) 광명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청년, 관계기관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청년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충현고등학교 연극부의 청년관련 내용을 담은 연극 공연을 시작으로, 최조순 경기복지재단 연구원의 ‘광명시 청년정책 방향’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 전경숙 경기도 청년정책위원장의 사회로 송유현(대학생 유권자센터 부대표), 정예은(종교 청년부, 취업준비생) 청년과 이주희 시의원이 패널로 참여하여 청년의 정책참여와 청년공간, 취업준비생이 바라는 청년 지원, 광명시 청년정책 활성화 정책 등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이 자리에서 정예은 청년은 취업준비생으로서 관련 비용이 많이 발생해 부모님께 부담을 드려 힘들다면서, 세미나실 등 취업 준비를 위한 청년공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여 토론회에 참여한 청년들로부터 공감을 이끌어냈다.

송유현 청년은 시장직속 청년위원회를 신설하여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청년의 다양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9월 청년정책팀을 신설하고, 내년부터 청년배당사업 등 청년에게 필요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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