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 문척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 큰 호평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 문척면은 ‘소통하는 혁신행정·함께 사는 군민복지’ 실현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실’을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찾아가는 복지 상담실’은 고령이나 장애 등으로 군청이나 면사무소를 이용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 및 복지 민원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문척면 맞춤형복지담당을 중심으로 5일부터 면내 모든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여 복지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5일 금평경로당과 월평경로당에서 실시한 상담실에는 약 50여 명의 주민들이 찾아와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맞춤형 복지 상담을 받았다.

또한, 즉석에서 저소득층 및 기초연금수령자에 대한 공공요금·이동통신요금 감면 신청도 이루어졌으며, 보건진료소와 연계하여 당뇨·혈압 등 만성질환 검사도 함께 진행하였다.

상담을 마친 한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불편하여 면사무소에 나가기가 힘들었다”며 “직접 찾아와서 복지 상담과 만성질환 검사도 해줘서 군민을 위한 복지 행정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성 사회복지연구회, 긴급의료비-의료물품 전달

사진=장성군

 

(박용서 기자) 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장성 복지 119’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장성 복지 119’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발굴해 긴급 의료비 및 의료물품 등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이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회장 신미영)가 일선 현장에서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11가구를 직접 방문해 긴급 의료비 및 의료물품 등 약220만원(세대당 2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장성군 사회복지행정연구회는 관내 사회복지 공직자 55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매년 저소득계층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남원농기센터, 고추장 230개 독거노인 전달

▲남원시농업기술센터는 고추장 담그기 행사에서 만들 고추장 230개를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김동주 기자)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환중)는 11일, 생활개선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추장 담그기 체험 행사를 갖고 만들어진 고추장 2L분 약 230개를 남원시 17개 읍면동 마을회관과 독거노인에게 전달되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 준비를 돕기로 했다.

고추장 담그기 체험은 회원들이 직접 찹쌀 풀을 쑤고 메줏가루, 고춧가루를 버무려 만드는 등 옛 방식을 그대로 재현, 쌀을 이용한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공유하는 시간 뿐 아니라, 우리 전통 음식인 장의 소중함과 안전 먹거리의 중요성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남원시 생활개선연합회 회장(강정임)은 “지역 내 각종 행사 및 봉사로 연일 바쁜 일정에도 함께 해 준 회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이번 행사가 따뜻한 불씨가 돼 온기를 나누고 지역사랑을 실천해 나가는 남원시 생활개선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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