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명 1천년 기념 학술대회’.

(김성대 기자) ‘전라도 정명 1천년 기념 학술대회’가 ‘전라도 정명 1천년과 나주나씨의 호국활동’이라는 주제로 5일 나주시 남산 소재 나주시민회관에서 500여 나주시민과 도민이 함께 성료 됐다.

이날 학술대회는 강인규 나주시장을 대신해 김관영 미래산업 전략국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부 지역정책개발연구원 중앙회 나일환회장의 사회로 나주나씨 직장공 대종회 회장, 금봉공 종회 나권도 회장의 개회선언으로 나화수 금호종중 총무이사의 경과보고, 주최측인 나주나씨 금호 종중 나기수회장의 개회사와 인사말, 김관영 나주시국장, 김선용 나주시 의회회장, 나주나씨 중앙회 나이균회장, 광주향교 모성회 이종섭회장의 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제2부 학술대회는 전라남도 문화재 위원인 이계표 박사의 사회로 학술대회 기조강연에 광주교육대학교 사회교육학과교수 김덕진 박사, 광주전남연구원 문화관광연구실 연구위원 김만호 박사, 충남대학교국사학과 강사 송기중박사, 조선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신웅주박사, 토론에는 좌장 김덕진 교수, 무안 문화원 국장 노기욱 박사, 순천대 이욱 교수, 목포대 김경옥 교수, 금호종중이사, 나기옥 소포공종중회장, 한중문화교류원 중앙회장 강원구박사가 참여했다.

학술대회에서 나주나씨의 금호 나사침과 그 아들 6룡의 호국활동과 효와 충절을 후대에 널리 알리고 재조명 되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공감했다.

또한 광주대 김덕진 박사는 “학술대회 토론결과에 대해 ‘나주나씨의 금호 나사침과 그 아들 6룡에 대한 자료발굴과 연구, 그리고 그 행적과 행실 등을 홍보하여 후대에 귀감으로 삼아야한다”고 말하고 “금호사와 금호사에서 보관중인 고문서와 자료들을 보수 유지하기 위해 도지정 문화재로 등록하여 종합적인 대책이 관과 문중에서 씨스템을 갖춰야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호사를 중심으로 어린이, 청장년을 포함한 후대들에게 교육홍보 충효 행사를 통해 인문학적 사고를 심아야 한다”고 의견을 냈다.

전라도 정명 1천년 기념 학술대회는 나주나씨 금호 종중(회장 나기수)이 주최하고 광주교대 역사문화연구소(소장 김덕진박사), 지역정책개발연구원 중앙회(회장 나일환)가 공동주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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