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동절기 복지사각 위기가구 발굴

(김경섭 기자)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이웃들의 안타까운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누락된 복지대상자를 찾기 위해 2019년 2월 28까지 ‘동절기 복지사각 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집중 발굴 기간 동안 대상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읍·면 맞춤형 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등을 활용해 갑작스런 사유로 생계유지가 어렵게 된 이웃 뿐 아니라 공공요금 장기 체납자 등 주거취약 계층과 가족 왕래가 없는 고위험 가구에 대해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숨어있는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경로당 등 다중이 모이는 곳에 포스터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비치하고,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알게 되었을 시 신청·신고할 수 있도록 주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제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홍보 할 계획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겨울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기 특히 힘든 시기이므로 주변의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봐주시고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129콜센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고령, 대가야읍 중화리 생태공원 조성 추진

(손정석 기자) 고령군(군수 곽용환)은 대가야읍 중화리 중화저수지에 생태습지, 생태관찰데크, 소리숲, 생태둘레길 등을 포함한 생태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비 95억원을 투입하여 2021년 완공 계획으로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및 편입부지에 대한 보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편입 부지중 63% 협의보상을 완료하였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나머지 편입토지에 대한 협의 보상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9년초 착공하여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고령군은 중화지 생태공원, 주변 가얏고마을, 우륵박물관, 이운순례길, 미숭산휴양림 등 주변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밸트화와 둘레길 조성 등으로 생태공원에서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여가활동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관관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봉화 여성단체협,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최기탁 기자) 봉화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명희)는 3일(월) 오전 10시 여성문화회관에서 사랑나눔 운동,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봉화군 관내 14개 여성단체 4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배추 500여 포기를 담가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복지사각지대 가구 등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훈훈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김명희 회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준 회원 여러분께 감사한다”며 “비록 몸은 힘들었지만 보람되며, 김장김치가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번 김치나눔 행사로 추운 겨울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함께 전달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더욱 온정 넘치는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과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군위, ‘자전거 단체보험’ 적극 홍보

(이종엽 기자) 군위군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6년 ‘군위군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자전거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해 2017년부터 전 군민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운영하고 있다.

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군위군민(외국인등록자 포함)이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보장 범위는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고 있지 않은 상태로 자전거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보장내용은 자전거로 인한 사망(만15세미만자 제외)시 1천만원, 자전거 사고 후유장애시 1천만원 한도, 자전거 교통사고의 상해 위로금은 4주 이상 진단시 5만원부터 8주 이상 15만원까지 차등 지급된다. 자전거 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사고 당 2천만원 한도,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으로 3천만원 한도, 변호사 선임비용 2백만원 한도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김영만 군수는 “안전한 자전거 타기 문화 확산을 위해 자전거 안전모 착용 등 개인 안전수칙을 준수해 운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군위군이 자전거 보험을 가입·운영하고 있으니 만일의 사고 발생 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주, 독용산성 인근 밀렵도구 제거 작업

사진=성주군

 

(이미길 기자) 성주군 가천면은 국립공원관리공단 종복원기술원과 합동으로 독용산성 인근에 밀렵도구 제거 작업을 벌였다.

지난 8월말 수도산에 방사된 반달가슴곰(KM-53)이 최근 5일간 금봉리 삼존계곡 상부에 계속해서 머물고 있어 반달곰의 안전을 위해 독용산성 인근에 불법으로 설치된 올무 등 밀렵도구 제거 작업을 벌여 올무 55개를 수거하여 폐기하였다.

이번 수거작업에는 가천면 직원과 주민, 종복원기술원 직원 등 30여명이 동원되어 독용산성 내 옛 고랭지 채소 재배지를 중심으로 집중 수거하였다.

종복원기술원 김낙원 팀장은 “10월 중순에 현 위치에서 5일정도 머물다 간 뒤 다시 찾아 온 것은 이 일대가 도토리 등 먹이환경이 매우 우수하여 동면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밀렵도구를 사전에 제거하여 혹시나 있을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행정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영덕, 비상대비 역량강화 안보 교육

(윤문수 기자) 영덕군은 3일 영덕군청 대회의실에서 군청 공직자 200명을 대상으로 비상대비 역량강화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9.18 남북정상회담 개최, 남북 고위급 군사회담, 향후 북미정상회담 계획 등 변화하는 국내외 안보환경에 걸맞은 공직자 안보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했다. 최근 북한의 변화에 따라 북방교류와 협력의 필요성을 살펴보고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재확인 하는 시간을 보냈다.

강사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 출연중이고 MBC‘위대한 유혹자’, tvN ‘막돼먹은 영애 씨’, 영화 ‘뷰티풀 라이프’, ‘원더플 고스트’에 출연한 김아라 씨가 맡았다. 김 강사는 자신의 탈북과정과 경험을 통해 본 북한체제를 생생하게 들려주고 최근 북한의 변화상을 반영한 남북관계 및 통일의 필요성, 탈북자 관점에서 본 남북정상회담 등을 소개했다. 공직자로서의 안보의식 향상 및 자유민주주의 열망 등의 내용도 다뤘다.


밀양, 찾아가는 구강교실 큰 호응

사진=밀양시

 

(정대협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월 하남읍 남밀양농협을 시작으로 지역 농협,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교실’을 149회 순회 운영,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구강교실은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를 위한 칫솔 선택 및 교체주기, 1:1 칫솔질법, 스케일링의 중요성, 치간칫솔, 치실 등 사용법을 설명하고 개인 구강관리용품을 제공했다.

구강질환은 오래된 생활 습관병으로 잘못된 습관이 질병과 경제적 손실을 만들고 나아가 100세 시대 치매까지 동반될 수 있기 때문에 올바른 구강관리법 교육을 통한 실천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구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관리 용품 및 구강건강 정보에 관심을 보인 시민들은 올바른 구강건강관리는 질병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는 말에 앞으로 꼭 실천 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기도 했다.


함안, ‘함안愛 희망발굴단’ 모집

사진=함안군

 

(안성기 기자) 함안군은 오는 6일까지 위기 가구 발굴을 위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함안愛 희망발굴단’을 모집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빈곤 위기 가구와 돌봄 위기 가구, 주거 취약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해 읍‧면사무소에 알리는 역할을 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이다.

주기적으로 위기가구의 안부를 확인하고 위험 요소 여부, 복지 서비스필요 여부 등을 알아보고 도와주는 일을 한다.

읍·면사무소에서는 신고가 들어온 가구를 살펴 대상자 현황을 파악한 뒤 공공서비스 제공, 민간자원 연계, 사례 관리 등 지원에 나선다.

주변의 복지 위기 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관할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청도, 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대회 성료

사진=청도군

 

(김경곤 기자) 청도군 그라운드 골프협회(회장 박동희)는 지난달 30일(금) 금천면 신지리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제1회 청도군그라운드골프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해 청도지역의 실버스포츠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날 대회에는 청도군수(이승율)를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단 60여명이 참석해 첫발을 내딛는 청도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축하하는 행사를 시작으로 60여명이 개인전으로 대항을 펼쳐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열기로 경기를 펼쳤다.

그라운드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을 접목한 경기로 각 홀을 돌면서 최저타수를 기록하는 것으로 승부를 가르는 경기다. 특히, 그라운드 골프는 잔디밭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실버세대에게 여가생활과 건강을 지키는 두 마리 토기를 잡을 수 있는 스포츠로 붐을 일으키고 있다.


영양, 영농폐기물 수거 처리반 운영

사진=영양군

 

(김귀열 기자)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쾌적한 농촌환경개선을 위해 영농폐기물 수거·처리반을 운영하여 활발한 수거활동을 하고 있다.

영양군은 농경지, 마을 주변에 방치된 영농폐기물의 단기간 집중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깨끗한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영농 폐기물 수거·처리반을 지난 11월 19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농가에서 영농폐기물을 처리하고 있었으나 지역 농업인들의 고령화로 인하여 자발적 수거에 한계가 있어 이번에 영양군이 6개 처리반 59명을 운영하여 농경지, 도로변, 하천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반사필름과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폐비닐 5톤과 과수 반사필름 15톤, 농약빈병 250kg을 수거했다.

군은 금년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를 위해 인력과 장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하여 수거 처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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