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식 기자)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기옥)과 안성시(시장 우석제)는 11월 30일(금), 12월 3일(월) 2일간 4회차에 걸쳐 “스무 살, 반짝이는 청춘으로”라는 슬로건을 걸고 관내 수능시험을 마친 고3학생들을 위한 힐링과 진로 탐색에 대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로 「2018 고3학생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최ㆍ주관하는 안성교육지원청 최기옥 교육장과 안성시 우석제 안성시장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 인사로 시작되었으며, 2일간 관내 7개 학교(안성고, 안성여고, 가온고, 두원공고, 경기창조고, 죽산고, 일죽고) 고3 학생 총 1300여명이 참여했다.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엔터테인먼트 공연장에서 진행된 페스티벌은 <1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 기획 공연, <2부> 진로멘토 강연, <3부> 관내 대학 동아리 공연 및 초청가수 공연으로 기획되었다.

<1부> 공연은 행사에 참여하는 해당 학교의 학생자치회에서 학교 내 학생 동아리 공연팀이 졸업을 앞둔 선배들을 위해 그동안 닦아온 끼와 재능을 펼치는 자리로 마련되었기에 선후배 간 유대감을 높이고 고3 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장(場)이 되었다. <2부>는 영화감독 권수경이 ‘청년들이여 항상 꿈을 꿔라’, 기자 출신 방송인 백현주가 ‘청춘의 성장통을 즐겨라!’ 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여 졸업과 동시에 사회진출을 앞둔 고3 학생들에게 대한 공감대를 얻었으며, 강연 뒤에 이어지는 질의응답 시간의 열기가 뜨거웠다. <3부>는 관내 동아방송예술대, 중앙대, 한경대 학생동아리에서 준비한 공연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지는 초청공연으로 최근 SBS ‘K-POP스타 시즌Ⅰ’에서 주목받은 가수 ‘이미쉘’과 뮤지컬팀 ‘술래’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최기옥 교육장은  “고3 학생들의 그동안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미래를 향한 꿈 탐색에 용기를 주는 자리로 이번 페스티벌을 준비하였으니, 서로가 어우러져 하나 되는 장(場)으로 함께 즐겨서 그동안 스트레스를 벗어버리고 한편 스무 살 자신의 인생을 꿈꾸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으며, 안성 고등학생자치회가 기획하고 추진한 <1부> 공연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사회자 역할을 맡은 학생자치회와 학생동아리 공연팀의 노력과 끼를 칭찬하고 격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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