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29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번개맨과 블랙홀 대모험’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병철 기자) 창원시는 해군사관학교, 군수사령부, 정비창 3개 부대를 대상으로 해군본부의 지원을 받아 창원시가족봉사단이 '가족뮤지컬 관람'을 실시했다.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1일 3·15아트센터에서 3세~7세 자녀 동반 해군 29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가족뮤지컬 ‘번개맨과 블랙홀 대모험’을 관람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고 밝혔다.

군인가족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프로그램을 지원하되 건전한 가족여가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돕고자 어린자녀와 부모 참여가 용이한 가족뮤지컬 관람으로 진행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높였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부대원은 “업무특성상 야근이 많아 자녀와 함께하는 시간이 적은 편인데 주말에 자녀가 좋아하는 캐릭터가 나오는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어서 좋았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꿈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내용이 유익하고 만족스러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창원시는 군인가족의 건강성 향상을 위해 오은 12월 21일부터 22일까지 1박 2일간‘ 6세 이상 자녀동반 해군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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