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임자면 ‘우리동네 떴다 노래방’ 운영

사진=신안군

 

(김재도 기자) 신안군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에서 무료하게 보내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행복을 가지고 찾아가는 노래방을 운영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행복을 가지고 찾아가는 노래방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고 임자면 맞춤형복지팀, 임자면 보건지소, 임자면 자원봉사자회, 임자만났네 사회적기업, 재능기부 봉사자 다수가 함께 참여하였으며 노래교실 및 레크레이션, 건강관리, 복지상담, 이·미용봉사,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임자면장 서태주)은 “행복한 임자면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해주는 재능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재능나눔과 기부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임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 정창일은 “협의체 주관으로 부모와 함께하는 아동캠프(300만원)와 복지아카데미(1,000만원)을 운영해 앞으로도 지역사회복지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산,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운영

사진=광산구

 

(오희근 기자)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6~30일 도산2차 우방아이유쉘 아파트 591세대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품질검수단’ 점검을 실시한다.

공동주택 품질검수단은 건축에 대한 전문지식이 없는 입주민을 대신해 아파트 사용검사 전에 단지 내 안전, 공용공간의 시공 상태 등 하자를 살피고, 시정 또는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점검단.

광산구는 안전광산 프로젝트의 하나인 아파트 점검을 위해 시공·전기·토목 등 7개 분야 전문가로 품질검수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광산구는 입주민과 사업주체간 발생할 수도 있는 지루한 분쟁과 갈등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제도를 도입하고, 품질검수단 지적사항은 사용검사 전까지 시공자가 시정하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장흥,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 ‘최우수상’ 수상

사진=장흥군

 

(김봉렬 기자) 장흥군은 23일 여수 히든베이 호텔에서 개최 된 ‘2018년도 치매관리사업 발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와 전남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치매관리사업의 협력체계구축과 지역자원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장흥군은 전남도 최초로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하고 지역의 치매예방사업과 인프라 구축에 나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치매지도자육성사업 추진과 치매친화적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치매안심마을’ 운영도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밖에도 장흥군은 치매지도자 30명을 육성해 지역 경로당 8개소에서 ‘뇌 푸른 청춘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치매안심마을에서는 치매에 대한 인식개선교육과 인지강화교실, 마을 환경개선 벽화그리기, 치매환자 가정의 안전시설 설치 등의 사업들을 활발하게 전개 해왔다.

장흥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에 맞는 방문형 치매사업 모델을 만들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매부담 완화를 통해 ‘치매로부터 안전한 건강1번지 장흥’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곡성, 제3회 호남검무축제 성료

사진=곡성군

 

(김성준 기자) 24일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 옥과면 월파관에서 사단법인 호남검무보존회(공동대표 박정하, 유라용) 주최로 열린 제3회 호남검무축제가 성황리 막을 내렸다.

호남검무축제는 옥과출신으로 호남검무를 집대성하고 전수해 온 신방초, 신영수, 이장선, 한진옥과 임순자 등의 위업을 기리고, 이를 무형문화 자산으로 보존하기 위해 펼치는 축제다.

이날 축제에는 전국 무용인들의 등용문인 제3회 호남검무보존회 ‘전국무용경연대회’가 함께 펼쳐졌다.

경연대회에는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한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대거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춤사위 실력으로 자웅을 겨루었으며, 대상에는 학생부 문한솔(창작무용), 일반부 종합대상에는 박금자(살풀이춤)씨가 각각 수상했다.

유근기 곡성군수는 “호남검무가 축제를 통해 곡성의 문화자산으로, 호남의 무형문화 유산으로 거듭나고 있다”라며 “명맥이 거의 끊어질 듯한 호남검무가 호남검무의 원류지요 발상지인 곡성군 옥과에서 되살아나 축제를 펼쳐지게 되어 기쁘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완도,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소통간담회 개최

사진=완도군

 

(오길남 기자) 완도군은 26일,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는 각 분야별 군정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설명하였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우리 지역에 맞는 고품질 쌀 품종 선정과 개량을 통한 한우 암소 육성, 청산도 묵답 경작, 톤백 수매를 위한 지게차와 파레트 시설 지원, 감귤 농가 관수시설 및 관정 지원 등 농‧축산업 분야의 군정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준 농‧축협장 및 농업관련단체 대표 등에 격려와 고마움을 표하고, “올해 완도자연그대로미(米)가 할랄 인증을 받고 말레이시아 수출 길에 오른 것처럼 국내뿐만이 아니라 우리 완도 농‧축산물이 해외 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완도군에서는 친환경 농‧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군정 역점 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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