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KBS 2TV ‘최고의 이혼’

(김정하 기자) ‘최고의 이혼’ 이장현(손석구)이 진유영(이엘 분)에게 마지막 눈물의 프러포즈를 한다.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이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종영을 향해 갈수록 더욱 궁금해지는 것은 주인공들의 사랑의 결말.

그중에서도 절절한 후회를 하고 있는 이장현(손석구)과 그를 받아주지 않는 진유영(이엘 분) 커플의 이야기는 예측할 수 없어 더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장현은 진유영이 아이를 임신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장현은 아이의 아버지가 되고 싶다고 말했지만, 진유영은 여전히 차갑게 반응했다.

이런 가운데 26일 27~28회 방송을 앞두고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이장현이 진유영에게 마지막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사진 속 이장현은 흙먼지를 얼굴에 가득 묻힌 채 엉망인 모습이다.

그의 손에는 반지가 있고, 그 반지를 진유영에게 건네고 있다.

앞서 이장현은 혼인신고서를 작성할 때 진유영에게 반지 프러포즈를 준비했었다.

하지만 그날 진유영이 바람을 피웠던 이장현에게 꾹 눌러왔던 감정을 터뜨렸고, 두 사람의 관계는 어긋나버렸다.

이장현은 울먹이는 얼굴로 진유영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는 모습이다.

과연 진유영의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지, 진유영은 이장현에게 어떤 대답을 들려줄지, 두 사람의 관계의 향방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밤 10시에 방송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26일, 27~28회가 방송되며, 27일, 29~30, 31~32회 연속 방송으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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