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BS

오늘(23일) 밤 10시 10분으로 시간대를 옮긴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가 개편을 맞이해 새 코너를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예인들의 연예인’ 김혜수와 유아인, ‘국민이 선택한 아이돌’ 워너원, ‘국민배우’ 안성기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이날 방송은 영화 <국가부도의 날>의 주역들과의 만남을 전격 공개한다. 카리스마를 대표하는 두 배우, 김혜수와 유아인의 만남으로 한껏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유아인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로 김혜수를 지목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함께 연기할 배우가 김혜수라는 소식을 듣고 흥분과 긴장을 숨기지 못했다고 수줍게 고백하며 애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고. 또한 평소 자기관리가 철저한 것으로 유명한 김혜수는 ‘식탐’ 때문에 당일 행사를 망칠 뻔한 사연과 유아인이 프랑스 국민배우 뱅상 카셀에게 개인번호를 받은 사연까지 공개한다.

이어 ‘국민 Pick 아이돌’ 워너원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게릴라 데이트가 공개된다. 워너원은 홍대 길거리를 가득 채운 시민들 속에서 ‘나야 나’를 열창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진 실내 인터뷰에서는 의문의 누군가가 보내온 정성 가득한 도시락으로 멤버들의 먹방이 이어졌다고. 순삭(?)해버린 도시락을 보낸 주인공이 밝혀지자 멤버들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새롭게 부활한 코너 ‘라이브 초대석’을 선보인다. 기존의 VCR인터뷰가 아닌, 생방송 스튜디오에서 MC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눠 보는 시간으로 단순 홍보보다는 배우들의 연기인생과 연기철학에 초점을 맞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다. MC 신현준이 발 벗고 나서 직접 섭외한 주인공은 바로 ‘국민배우’ 안성기. 그는 ‘국민배우’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배우로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은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KBS2 생방송 <연예가중계>는 오늘(23일) 밤 10시 10분 KBS 2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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