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 비상 대책위원회는 인천 중구청 앞에서 21일 ‘분양신고서 수리 촉구를 위한 집회’에 돌입 했다.

(이만복 기자)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 비상 대책위원회(이하 ‘센트럴시티 비대위’)는 인천 중구청 앞에서 21일 ‘분양신고서 수리 촉구를 위한 집회’에 돌입 했다.

센트럴시티 비대위는 인천시 중구 선린동 56-1번지 상에 건립중인 오피스텔 비대위이며 시행사는 (주)한국토지신탁으로 지난1일 인천중구에 분양 신청을 하였으나 중구에서는 처리 기간이 10일 지난 15일에 “해당 사업지는 개항장 문화지구내로 시의 정책적 결정과 시행자간의 협의 등으로 분양 신고보류” 등의 사유로 분양신고를 보류한다는 통보를 받았다.

지난10월24일 인천시장의 사업재검토 발언이 나올 때 만해도 합벅적이고 정상적인 절차를 거친 민간사업이 시장의 말 한마디에 너무나 허무하고 한심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

중구청으로부터 인천시의 정책적 결정 사항이란이란 이유로, 단순 신고 사항인 분양 승인을 미룬다는 중구청의 공문을 보낸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사유로 분양신고를 보류한다는 충격적인 조치에 그간 엄청만 인력과 자금을 투자한 실정으로 허탈감과 절망감을 금할 수 가 없어서 이 자리에 나왔다고 했다.

이날 집회에는 공사관계자와 분양업체 등 비대위 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인천시장과 중구에 분양신고서 수리 촉구를 호소했다.

또한 센트럴시티 비대위 강준영 위원장은 “분양신고는 승인대상이 아니며 신고수리 사항으로 신청 서류에 문제가 없을시 기한 내 수리를 함이 마땅하다”며 “현재 오는23일 그랜드 오픈 준비 중에 있으며 수많은 사업 관계자가 견본 주택에 맞춰 진행을 하고 있으나 신고 수리 지연으로 인한 막대한 손실을 보고 있고 최소한에 오는 23일까지 신고 수리가 지연 된다면 감당 할 수 없는 위기가 올 것 이다.”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뿐만 아니라. 센트럴시티 비대위는 21일 인천시청에도 “분양신고서 수리 촉구를 위한 집회”를 열겠다고 인천 남동경찰서에 집회 신고서를 제출했다.

한편 인천역 코아루 센트럴시티 위탁자인 우아개발(주)은 왜곡된 보도와 반대를 위한 반대의견등으로 더는 피해가 없도록 즉시 분양신고 절차를 이행해주기 바란며 21일 인천중구에 분양신고서 수리 촉구 및 협조 공문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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