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보=송승화 기자) 세종시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이 20일 오후 세종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제막식엔 홍영섭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춘희 시장, 서금택 시의장, 최교진 시교육감, 이원재 행복청장, 김정환 세종경찰서장 등 15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다.

식전공연으로는 세종시 아름나무어린이집 원생들의 공연과 민보라 댄스 트로트 가수의 흥겨운 노래와 안무로 출범식장을 흥겨운 잔치로 만들었다.

이번 ‘희망나눔캠페인’은 ‘나눔으로 행복한 세상, 나눔으로 행복한 세종’을 슬로건으로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3일간 10억 9500만 원을 목표로 진행된다.

또한, 희망나눔캠페인은 다음 달 1일 오후 2시 도담동 싱싱 장터 광장과 6일 오후 2시 조치원역 광장에서 두 번의 현장 모금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세종시청 광장과 조치원역 광장에 설치될 사랑의 온도탑은 73일간 어두운 세상을 밝힐 예정이며 1천 95만 원이 모일 때마다 1도씩 온도가 오른다.

희망 나눔 행사에선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자 조형권, 오영철, 김윤희, 이종철, 구본천 씨가 첫 기부자로 나섰으며 저소득 500가정과 18개 사회복지 소규모 시설에 1억 1,890만 원의 월동 난방비 배분금 전달식도 함께 열렸다.

한편, 사랑의 열매 ‘희망나눔캠페인’은 모바일과 집 전화 ARS 060-700-1212로도 참여 할 수 있으며 은행이나 관공서에 비치된 사랑의 모금함에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다.

사진을 통해 '희망2019 나눔 캠페인 출범식' 및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현장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