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기자) 충청남도교육청 소속 서부평생학습관(관장 우진식)은 지난 15일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을 개강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면서 배울 수 있는 ‘방송 댄스’ 수업을 진행했다.

이번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은 서부평생학습관과 서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와 연계하여 처음 개설된 프로그램으로, 서산시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이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토대로 가장 인기가 많은 ‘방송 댄스’ 수업이 개설됐다.

‘방송 댄스’ 수업은 안무를 익히며 신체적 활동을 함과 동시에 스트레스를 해소하여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서부평생학습관은 댄스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지난 15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 목요일 2시간씩 총 8회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 댄스 강사는 첫 수업을 마치고 처음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활기차게 참여하고, 흥미로워 하는 모습을 보여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서부평생학습관은 내년부터 이 프로그램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부평생학습관장은 “청소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여유시간을 건전하고 유용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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