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작은도서관 운영자 회의 개최

사진=나주시

 

(이간호 기자) 나주시는 작은 도서관 운영 활성화를 위한 운영자 회의 및 특강을 13일 나주시립도서관에서 관계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회의에 앞서 진행된 특강에는 서울 송파구 소재 푸른도서관 김경이 관장을 초청돼 ‘지속가능한 아파트 작은 도서관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 시간을 가졌다.

김 관장은 ▲작은 도서관 운영 전문화 방법, ▲정기간행물 및 연계기관 소개 등 자신이 직접 경험한 사례를 바탕으로 한 강연을 진행하며, 참석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도왔다.

한편 나주시는 ‘걸어서 10분 거리 도서관 조성 사업’을 통해 등록된 읍·면·동 지역 작은 도서관 29개소에 대한 도서구입비 및 문화강좌비, 인력 등을 지원, 도서관을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가족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문화 사랑방으로 조성하는데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담양 봉산면 여성단체협의회, 김장 봉사활동

사진=담양군

 

(김창석 기자) 16일 봉산면 여성단체협의회(대표 김향숙)는 면 노인복지회관에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 김향숙, 생활개선회 함영인, 여성자원봉사회 김순희, 적십자부녀회 송맹순, 자유총연맹 전옥만, 젊은주부농가 박귀숙 회장을 비롯한 각 여성단체 임원과 회원들 3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했으며,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후원으로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김장이 끝난 후에는 직접 담근 김치로 어르신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이날 김장은 어르신들의 노인일자리 사업으로 유휴지에 재배한 배추 500여 포기와, 봉산면 와우리 농가에서 지원받은 100포기로 진행했으며 담근 김치는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당, 소외가구 150개소에 전달했다.

김향숙 회장은 “지역민이 다함께 참여해 더욱 신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손길이 필요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산면 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대나무축제, 노인의 날 기념행사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구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구례군

 

(이종기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16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표협의체 위원, 실무협의체 위원, 복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구례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용역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사회보장급여법 제35조에 따라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계획을 4년마다 수립하기 위한 것으로 주민들의 다양한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을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2019년부터 향후 4년간 군의 복지 서비스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실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지난 5월 지방행정발전연구원 용역을 시작으로 6~7월에는 지역주민의 사회보장에 관한 인식조사 등을 통해 군민의 복지 수요를 파악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이번 용역 보고회를 갖게 됐다.

민선 7기 공약사업을 반영하여 “더불어 잘사는 모든 군민이 행복한 복지”라는 비젼 아래 13개의 핵심목표와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맞춤형 복지서비스제공 ▲미래세대의 건전한 성장 ▲취업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 등 4개의 추진전략 아래 총25개 세부사업이 포함되었다.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는 전 계층에 고른 혜택과 지속가능하고 확장성 있는 복지정책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소외받지 않고 생활에 대한 실질적 만족도가 증대된 지역사회공동체를 추구를 위한 민선7기의 의지가 담겼다.


남원 범죄피해자지원센터, 법무부장관 표창

사진=남원시

 

(김동주 기자) (사)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곽성주)가 지난 14일, 서울 코엑스 오티토리움 홀에서 가진 제11회 한국범죄피해자 인권대회에서 법무부 장관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한국 범죄피해자 인권대회는 법무부와 한국 범죄피해자지원 연합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범죄피해자에 대한 이해와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의 단체표창은 모두 5개 단체가 법무부 장관상을 수상했으며, 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사업을 앞장서 추진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영예의 단체 표창을 받았다.

(사)남원·순창·장수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발족해 지역의 범죄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범죄 피해로부터 빠른 회복과 치유를 위한 치료비 지원은 물론 긴급 생계비와 학자금 등을 지원하는 등 피해자 보호 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다함으로써 지역내 범죄 피해자들의 평안하고 따뜻한 안식처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한편 곽성주 이사장은 수상 소감을 통해 “범죄피해자들이 겪는 아픈 상처의 고통이 빨리 치유되고,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도록 더욱 폭 넓게 지원해 더불어함께 잘 사는 밝은 사회가 되도록 범죄피해자지원사업을 폭 넓혀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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