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영 기자) 한전KDN(사장 박성철)은 ‘클라우드 기반 표준개발 환경구성 PaaS 패키지’ 개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사내 시범운영 후, 전사 확대 및 전력·에너지 분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에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의 지능정보기술(AI, IoT, BigData, Mobile 등) 대응과 대규모 ICT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육성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에너지 분야에서도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었다.

표준개발 플랫폼(PaaS)은 서비스 개발 시 기존 개발환경(서버, OS, 미들웨어, 언어, 프레임워크)의 독립적 구성에서, 표준 개발환경의 일괄 제공으로 전사적 표준 관리와 신속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고, Micro Service 구현으로 ICT 자원의 활용 효율과 운영 안정성을 극대화한다.

이에 한전KDN은 클라우드 기반 표준개발 플랫폼, 플랫폼의 설치와 운영 관리, 구성 요소별 버전 관리의 솔루션 3종 패키지를 개발하였다.

한전KDN의 클라우드 기반 표준개발 플랫폼은 PaaS(Platform as a Service)를 제공하는 오픈소스인 PaaS-TA(NIA) 기반으로 효율적인 ICT자원의 활용과 신속한 서비스 개발을 위한 표준개발 환경을 제공하며, 공공(Public) 서비스 환경에 대비한 미터링 및 과금을 지원한다.

또한, 수많은 오픈소스로 구성된 플랫폼 설치와 운영에 전문적인 지식과 고비용이 소요되는 것을 개선한 플랫폼 설치·환경 관리자를 제공한다. 플랫폼 설치·환경 관리자는 설치에 필요한 모든 구성 요소를 내장하여 네트워크 환경(Public, Private)에 관계없이 완전한 설치가 가능하며, CLI(Command Line Interface) 및 WEB UI 방식 설치를 모두 제공한다. 플랫폼 운영은 WEB UI 환경 제공으로 통합 제어·관리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지속적인 플랫폼 구성 오픈소스의 기능 향상에 대비한 플랫폼 버전 관리자를 이용하여 구성 요소의 최신 정보 수집·적용으로 지속적인 플랫폼의 성능 개선을 제공한다.

한전KDN 관계자는 “클라우드 기반 표준개발 플랫폼 패키지를 활용한 전력·에너지 분야의 클라우드 컴퓨팅 저변 확대로 저비용·고효율, 신속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기대하며, 빠르게 발전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에 대응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수행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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