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2동 효동어린이집 교사와 아동들이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정대성 기자) 대구시 수성구 황금2동 효동어린이집(원장 천효영) 교사 및 아동 10여명은 16일 수성구청을 방문하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20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지난 10월 19일 효동어린이집에서 사용했던 완구, 의류 및 간식 등을 일일 바자회에서 판매하고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천효영 원장은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저렴하게 필요한 사람들에게 판매하고 또 그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는 기부문화를 어린이들에게 경험으로 학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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