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김영진 행정주사, 청백봉사상 수상

진도군청 김영진 행정주사

(조승원 기자) 진도군청 김영진 행정주사(59세, 사진)가 청백봉사상을 수상했다.

김 주사는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청백봉사상 시상식에서 그동안의 업무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을 수상했다.

김 주사는 관매도·서거차도 등 도서 지역 숙원 사업이던 쓰레기 매립장 설치 공사를 위해 국비 30억원 확보와 진도군 소유 미등기재산 9,003건을 부동산 특별조치법에 따라 등기 완료 하는 등 창의성 있는 업무자세로 지방행정 발전에 기여해 왔다.

특히 300만원을 기부해 진도읍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 지역 어르신들에게 반찬 전달과 진도 주말장터에서 춤 봉사를 3년동안 실시하는 등 자원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또한 진도군 관광활성화를 위해 명량대첩축제 만가 행렬시 솔선수범해 20여회 가량 참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뛰어난 모습을 보여 왔다.

김영진 행정주사는 “퇴직하는 그날까지 군민들을 위해 더욱 더 봉사하겠다”며 “퇴직후에도 지역발전과 주민 편익을 포함 소외계층의 따뜻한 이웃으로 친절·봉사정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수상자 여러분들의 아름다운 헌신과 사랑이 공직사회 안팎에 널리 알려져 우리 사회가 따뜻해지고 국민이 더욱 더 행복해 지기를 기대한다”라며 “공직자는 어떤 어려움이 있어도 국민을 지키는 보루라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에 헌신하며 봉사와 나눔의 따뜻한 사회, 행복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 서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로 42회를 맞이하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매년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사가 공동주관으로 시상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789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지방공무원에게 수여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자리매김하여 오고 있다.


신안, 제3회 보훈가족 한마음 대회 개최

(김재도 기자) 제3회 신안군 보훈가족 한마음 대회가 신안군보훈단체협의회 주관으로 11월 15일 신안비치호텔에서 박우량 신안군수를 비롯한 관내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족, 유관기관단체장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14개 읍면 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들의 흥겨운 화합의 장이 되었으며, 난타와 레크리에이션 등의 식전행사로 흥을 끌어올려 개회식, 초청가수 공연, 장기자랑 등 참여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자은면 오병순 외 6명은 보훈가족의 화합과 권익신장에 기여한 공으로 신안군수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이날 신안군수(박우량)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가족을 위하여 보훈회관을 건립하고 선양수당을 현실화하여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보훈정책을 펼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였다.


장성, 생물테러 대비 유관기관 모의훈련

(박용서 기자) 장성군이 각종 재난과 재해 등 뜻하지 않은 위기상황의 생물테러에 대비하여 민·관·군·경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생물테러’란 잠재적으로 사회 붕괴를 의도하고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독소 등을 사용하여 살상을 하거나 사람, 동물 혹은 식물에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행위를 말한다.

장성군 보건소의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 대응 능력을 극대화 하여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장성경찰서, 담양소방서 장성119안전센터, 31사단 화생방지원대대, 장성병원 등 유관기관에서 60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수상한 사람이 장성군실내수영장 로비에 백색가루가 든 상자를 투척해 생물테러를 일으키는 상황을 가정했고 현장에 있는 사람들이 테러임을 인지하는 과정부터 상황전파 주민통제, 노출자 대피, 환경 검체채취, 독소다중탐지 키트검사, 테러범 검거 순으로 생물테러 초동대응 과정을 세부화 하여 기관별로 필요한 대응 연습이 진행됐다.

조미숙 장성군 보건소장은 “생물테러에 대한 인식이 미흡한 현 상황에서 지자체 중심의 테러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 것은 중요한 의미가 있다”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한 반복 연습을 통해 테러 대응 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전남 산림행정종합평가 ‘대상’ 수상

(전효성 기자) 전라남도 주관으로 주요 산림사업 추진내용 및 집행성과에 대한 ‘2018년 산림행정종합평가’에서 순천시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평가는 도내 22개 전 시․군을 대상으로 현장 및 서면평가로 진행됐으며, 산림자원, 산림경영, 산림생태분야 등 6개 분야 14개 항목에 대해 산림사업 정책추진 노력 및 관심도, 시책사업 추진 등 지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했다.

순천시는 산림자원육성, 칡덩굴제거 노력, 임업후계자 등 전문임업인 육성, 산림휴양복지서비스 증진, 임도, 산림병해충 방제 등 모든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대상 수상으로 순천시는 포상금과 함께 2019년 주요사업물량 배정 시 우선권을 부여받아 산림행정 추진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순천시 이강진 산림소득과장은 “2015년 산림행정평가 대상에 이어 민선7기 첫해인 올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을 활용해 임업인 소득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행정과 함께 민선7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용계산 기적의 숲 조성’과 ‘산림레포츠단지조성’,‘목재문화체험장 조성 사업’등 현안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상식은 12월 1일 전남도청에서 열리며 그 외 우수상은 화순군, 해남군, 장려상으로는 광양시, 고흥군, 보성군이 선정됐다.


광산, 금고 선정 특별 자체감사 착수

(오희근 기자) 광산구가 이번 구 금고 선정에 관한 모든 분야를 대상으로 16일 특별 자체감사에 착수했다.

광산구는 구 금고 선정을 둘러싸고 억측이 난무하고 불필요한 갈등이 증폭되는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특별 자체감사 카드를 꺼내들었다. 특별감사가 끝나는 즉시 그 결과를 공개한다는 게 광산구 방침이다.

특별감사 대상은 구 금고 선정 전반이다. 특히 농협 측이 공정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심사위원 구성 및 선정 과정에 감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감사에서 절차상 하자, 불공정 내용 등이 드러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구 금고 선정 구조에 불합리성을 발견하면, 이를 제도 개선의 기회로 삼는다는 원칙도 세웠다. 금고 선정 때마다 불거지는 심사위원에 대한 사전 로비 의혹의 악순환을 끊는다는 의지다.

광산구는 감사에서 위법 행위가 드러날 경우 공무원은 물론 금융기관 관계자까지 사법당국에 고발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구 금고 선정 때마다 반복되는 갈등을 해소하고 청렴한 사회문화 형성을 위해 특별 자체감사를 결단했다”고 밝혔다.


서구, 건축행정 건실화 정기점검 실시

(김보식 기자) 광주 서구청(구청장 서대석)은 건축행정 건실화에 기여하고 위반행위 사전 예방을 위하여 건축사 대행업무(현장조사 등)으로 사용 승인된 건축물에 대해 사후점검을 19일부터 실시한다.

서구는 건실화 대상 건축물은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용 승인된 건축물 중 신축허가 70개소, 증축허가 11개소 총 81개소에 대해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2018년도 하반기 건축행정 건실화 정기점검으로써 주여 세부 점검 사항으로는 ▲건축사의 대행업무 적정수행 여부, ▲사용스인 이후 불법 건축행위(증축, 용도변경, 대수선 등) 여부, ▲부설주차장의 이용 관리실태, ▲ 대지내의 조경면적 확보 및 훼손 실태 등을 점검하여 건축문화에 대한 인식개선과 건축행정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이번 점검을 추진한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점점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즉시 시정토록 하고, 법 위반 사항에 대하여는 관련규정에 따라 위반건축물의 설계자는 확인서 징구 후 위반건축사에 대해서는 市에 보고하고, 소유자(행위자)에게는 자진시정명령 후 미이행시 이행강제금 부과토록 하는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행해진다.

서구청 관계자는 “업무대행 건축사와 시민들은 불법행위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건축행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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