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군위군수

(이종엽 기자) 군위군이 통합신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을 비롯한 광역교통망 확충, 미래 먹거리 개발 등 100년 대계를 준비하며 새롭게 비상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국유사 가온누리, 팔공산 산림레포츠 단지,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미래 신성장 동력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상주(군위)영천고속도로와 팔공산 터널 개통으로 어디서든 가깝고 편리한 접근성을 확보, 앞으로의 민선7기가 더 기대되는 ‘희망찬 팔공산시대’의 서막을 열어가고 있다.

김영만 군수는 2회 연속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CEO대상’을 수상하며 미래 비전과 추진력을 동시에 갖춘 최고 군수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민선6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6.13선거에서 발표한 공약을 구체적 계획으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군위군 공약공론화 위원회에 주민 40명을 위촉, 공약실천계획의 승인과 개선의견을 직접 반영하는 등 특유의 소통과 공개의 원칙을 이어오고 있다.

이같이 군위군이 경북의 신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면면을 특집으로 엮어봤다. <편집자주>

◈ 통합신공항유치는 대구·경북의 상생을 위한 시대적 소명

군위군은 농촌인구 감소와 인구고령화로 지역소멸위기에 있는 군위를 지키기 위해 주민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대구통합신공항 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 3월 후보지로 군위군 내 2곳이 선정돼 군위로의 이전이 확실한 상황으로 향후 이전지역에 대한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주민투표를 거쳐 이전지가 결정된다.

통합신공항 유치에 따른 생산유발효과는 12조 2천억원, 부가가치유발 5조 2천억원, 취업유발 11만 5천명으로 군위군의 획기적인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또, 공항과의 연결을 위한 철도망 구축, 경전철과 도시철도 연결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신설 및 확장, 연결도로망 구축 및 간선도로망 확보 등 다양한 SOC가 자연적으로 생기고, 공항 중심으로 물류, 항공 산업단지 등 산업기반이 형성됨에 따라 일자리가 창출돼 지역경제가 종전에 없던 황금기를 맞게 될 전망이다.

고속도로항공

◈ 사통팔달의 교통망 확충으로 팔공산시대 경북 신중심지로 도약

기반시설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더 가까운 군위가 실현되고 있다.

지난해 6월 28일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개통되며 군위의 동서축이 연결됐고, 12월 1일 팔공산터널이 개통돼 대도시 생활권을 누릴 수 있는 한층 더 가까운 접근성을 확보했다.

또, 중앙선복선전철의 순조로운 추진으로 향후 수도권 관광객의 대거 유입이 예상되며 팔공산 하늘정원, 산림레포츠단지, 창평지 친환경생태공원 및 부계수목원을 연계해 팔공산의 가치를 높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위천수변테마파크의 개장으로 산과 강에 경제성을 더해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레저휴양의 메카로 재탄생 시킬 계획이다.

또, 사통팔달의 교통망과 팔공산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부계면 남산리 일원에 220세대 규모의 전국 최초 임대형 공공 명품주택단지를 조성하는 등 전원도시로서 입지를 굳혀 가고 있다.

◈ 경쟁력을 갖춘 살맛나는 부자농촌 구현

군위군은 농업인구의 비중이 큰 전형적인 농촌지역으로 농업인이 자생력을 갖도록 구조적 면에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우수한 농업기술 보급에 투자해 명품 농산물 육성과 농가안정과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밭 농업 직접지불제, 이차보전금, 농작물 재해보험 등 다양한 시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또 맞춤형 농기계 임대사업, 드론을 활용한 첨단 스마트 농업을 현실화해 농가일손과 경제적 부담을 줄이며, 유용미생물의 연중 생산기반 구축으로 농업에 새로운 경쟁력을 불어 넣고 있다.

특히 친환경농업연구센터 개소, 경북농민사관학교, 경북대학교 농대 실습장과 더불어 관․학․산․연이 연계된 농업상생 인프라를 조성해 명실상부한 농업연구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랑과나눔공원

◈ 역사와 문화가 어우러진 명품휴양도시 조성

군위는 삼국유사 속 단군신화를 출발점으로 일연스님으로 연결된 고려시대 사라온 이야기마을의 조선시대 김수환 추기경에 이르는 현대까지 시대를 초월한 역사와 군위의 정체성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이러한 역사적 가치를 십분 활용한 삼국유사 가온누리 조기 준공, 인각사지 종합정비, 삼국유사 화본마을 배움터 등 삼국유사 역사문화벨트를 구축해 명실공히 삼국유사 산실로 군위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김수환추기경 사랑과 나눔공원, 군위전투전승기념공원과 같은 주제와 배움이 있는 문화자원을 개발해 종교와 사상을 초월하는 명품 휴양도시로 가꿔 나갈 계획이다.

◈ 자연과 어우러지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군위의 악취문제는 청정 이미지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러한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구리 노후 돈사를 산림조경숲이라는 새로운 주민 힐링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악취저감용 생균제의 확대 공급, 축사시설 현대화사업 지원, 이동식 악취포집 차량의 운영으로 쾌적한 군위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가축분뇨 자원화 방안을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과 연계해 이를 통해 생산 되는 가스, 전기 등을 주민들에게 되돌려 줘 실질적 혜택이 돌아가는 친환경 공간을 조성하고 있다.

또 깨끗한 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통합 취․정수 시설과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및 마을 하수도의 지속적인 확대 추진으로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과 새뜰마을 사업을 통해 정주생활 여건을 개선하며, 시가지 간선도로 개설, 도시계획도로 정비 및 회전교차로의 확대, LPG연료 공동공급 확대 등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 모두가 함께하는 넉넉한 복지사회 구현

군위는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내 능동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허브화를 군 전역에 수요자 중심 체계로 개편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출산장려금 지원, 찾아가는 돌봄서비스로 더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고,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드림스타트 사업 추진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노인 일자리사업 확대로 어르신들에게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해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노인복지관의 조기준공 및 경로당의 신축, 개보수 사업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그리고 보건소 내 당직진료, 한방치료, 안과운영과 치매안심센터 조성으로 지역주민의 보건복지 증진에도 최선을 다하며, 노년이 행복한 복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

◈ 유능한 군정으로 군민중심의 열린행정 실현

김영만 군수는 취임부터 지금까지 줄곧 군민 모두가 평등하고 불편함이 없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이 군정 전반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농촌의 열악한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취임 직후 읍소재지에 편도 운행하던 시내버스 노선을 왕복 운행토록 개선했고, 농촌버스 미 운행 지역에 행복택시, 행복마을버스 운행으로 오지 주민들의 이동권을 확보했다.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에게는 행복나드리콜택시를 도입 운행하는 등 생활밀착형 군정추진이 빛을 발하고 있다.

또, 군민의 법률서비스 향상을 위해 변호사를 채용해 부서 간 인허가시 법률 자문과 군민에게 상시 무료법률서비스 상담을 통해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군수는 민선7기를 맞아 지난 4년간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모든 공직자가 더 낮고 친절한 자세로 군민이 중심이 되는 열린 행정을 실천해 나가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이에 따른 실천 방안으로 그 동안 현장중심 소통행정의 표본으로 평가받은 직소민원실을 확대 운영하고, 다양하고 복잡한 민원의 일괄처리를 위해 조직과 제도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또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 시행해 군민의 군정참여 기회를 높이는 한편 일하는 공무원이 우대받는 인사혁신을 추진해 조직내부 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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