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으로 문화탐방에 나선 '창원시보 시민기자'들이 정림사지박물관을 견학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원시

창원시보 시민기자들이 문화탐방을 통해 상호간 친목을 도모 하고자 충남 부여를 다녀왔다.

경상남도 창원시가 발행하는 시정 소식지 ‘창원시보’ 시민기자들이 지난 14일 ‘2018년 하반기 문화탐방’을 통해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며 ‘사람 중심 새로운 창원’을 소개하는 홍보 전도사로서의 활동 의지를 다졌다.

이날 문화탐방은 30명의 시민기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백제의 마지막 도읍으로 찬란했던 고대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충남 부여군에서 진행됐다.

시민기자들은 국보 제9호인 정림사지 5층석탑이 위치한 정림사지박물관을 시작으로 낙화암과 고란사가 위치한 부소산성, 그리고 궁남지 등 주요 관광지 등을 비교 견학하며 관광도시 창원의 비전과 홍보방향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김현자 시민기자 회장은 “이번 문화탐방이 시민기자 활동에 작은 활력소이자 창원관광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는 명품 창원시보 발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차상인 창원시 공보관은 “창원시보 시민기자들은 지역 구석구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소식과 시민들의 진솔한 삶을 전하는 창원시의 홍보대사로, 이번 문화탐방을 통해 창원을 전국에 더 많이 알릴 수 있는 좋은 소식을 창원시보에 담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창원시보 시민기자는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 종사하는 시민들 중 30명을 선정해 2년의 위촉기간 동안 시정 홍보와 주요 관광지 소개, 지역주민들의 삶과 진솔한 목소리 등을 창원시보에 담아내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서울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