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 신입 대원 소방차량조작 교육

인천서부소방서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운행 중 안전사고 방지와 현장활동 시 신속한 방수조작을 위한 소방차량기능 조작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원희 기자) 인천서부소방서(서장 김준태)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운행 중 안전사고 방지와 현장활동 시 신속한 방수조작을 위한 소방차량기능 조작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안전한 차량탑승 요령 ▲대형차량 운행 숙달 훈련 ▲PTO 조작을 통한 수관연장 및 방수압력 조절훈련 ▲특수차량(굴절사다리차) 부서 및 활용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차량이 현장까지 안전히 도착하기 위해선 냉정하게 도로상황을 살피는 능력이 필요하며 현장에 도착한 후에도 적절한 방수압력 조절 등으로 진압활동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대원들이 출동 중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아야 함에 따라 신입대원들이 기능을 숙달할 수 있도록 훈련에 힘쓸 예정이다”고 말했다.


목포해경, 불법 조업 중국어선 1척 나포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된 어구보다 촘촘한 어구를 사용하여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이 해경 경비함정에 나포됐다.

(이원용 기자)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된 어구보다 촘촘한 어구를 사용하여 불법 조업한 중국어선이 해경 경비함정에 나포됐다.

11월 14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는 전일(13일) 밤 8시 1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쪽 87km(어업협정선 내측 13km) 해상에서 중국 유자망 어선 A호(149톤, 황사항선적, 강선, 승선원 14명)를 망목규정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한·중 양국어선의 조업조건 및 입어절차에 따라 대한민국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허가를 받아 조업을 하는 유자망 중국어선은 그물코 크기가 50mm보다 작은 어망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나포된 중국어선 A호는 규정보다 작은 40mm 그물을 사용해 조기 570kg를 포획했다.

해경은 A호를 목포 전용부두로 압송, 불법조업에 따른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어획물과 어망을 압수해 담보금을 부과할 방침이다.

목포해경은 올 한해 불법조업 중국어선 38척을 나포하여 18억 9천만 원의 담보금을 징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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