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의회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13차 시·도대표 회의를 개최했다.

(신하식 기자) 지난 13일 도봉구의회는 도봉구청 9층(씨홀)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제213차 시·도대표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도봉구의회 이성희 의장이 지난 9월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 당선됨에 따라 지난달 영광군 개최에 이어 열리게 되었다.

정회덕 전국의장협의회 사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강필구 전국협의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이날 회의를 주관한 도봉구의회 이성희 의장의 내빈 환영사가 이어졌고,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과 이동진 도봉구청장의 축사가 뒤따랐다.

전국의장협의회 15개 시·도대표회장, 진성준 서울시정무부시장, 서울시 25개 구 의회의장 등 16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지방자치발전과 의회 위상을 제고하고, 지방분권을 기반으로 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정착을 위해 전국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제시와 전국의장협의회의 역할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도봉구의회 박진식의원 외 5명의 의원에게 의정봉사상이, 도봉구의회 이병희 팀장에게 유공공무원 표창이 수여됐다.

시·도대표회장, 서울시 25개 구의회의장, 수상자들의 기념 촬영으로 개회식은 마무리 되었고, 이어진 제2부에서는 시·도대표회의가 진행됐다. 회의는 전국협의회 도일환 사무처장의 협의회 활동사항보고에 이어 강필구 전국협의회장의 주재로 안건심의와 토의가 이뤄졌으며, 다음달 제214차 시·도대표회의 개최지는 부산으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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